6월 광고시장의 경기가 5월보다 나아지는 등 3개월 연속 기업들의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발표한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6월 예측지수는 106.8로 전월인 5월에 비해 광고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예측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체 광고비가 증가하는 것을, 100미만은 광고비 감소를 의미한다. 지난 3월부터 발표된 광고경기 예측지수는 4월 이후 3개월 연속 전월대비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6월 예측지수는 TV 100.6, 신문 103.4, 케이블TV 101.2, 인터넷 103.2 등 주요 매체 대부분이 5월 대비 6월의 광고비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잡지와 옥외 매체는 각각 94.5와 96.3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 가정용전기전자, 컴퓨터 및 정보통신, 가정용품 등의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예상되며, 화장품 및 보건용품, 출판, 패션, 수송기기, 유통 등의 업종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코바코 측은 “이런 증가 추세가 경기 호전의 선행 조짐으로 나타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6월의 광고비가 5월보다 많았던 전례가 거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사결과가 실제 광고비 증가로 이어질지가 중요한 관심사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