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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3:18

스핀TV, 신(新) 영상시대의 서막을 연다

  • 신한중 기자 | 173호 | 2009-06-03 | 조회수 4,31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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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웍스가 개발한 스핀-TV. 원통형의 제품 내부에 설치된 LED바 16개가 고속으로 회전하며 생기는 잔상효과를 통해 영상을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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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하지 않았을 때의 모습. 3mm간격으로 조밀하게 구성되어 LED바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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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 DVD 등 다양한 외부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콘텐츠의 활용영역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스핀-TV의 장점. 사진은 제품 하단에 설치된 연결포트(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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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TV는 화면을 분할해 양방향으로 각기 다른 영상을 표출할 수 있다. 지향성 사운드시스템을 탑재해 시청하는 방향에 맞는 사운드만 들을 수 있게 한 것도 특징.
 
LED웍스, 원통형 LED전광판 스핀-TV 선보여
빛의 잔상효과 이용… 고화질의 영상 구현
 
LED웍스(대표 채균)가 360도 전방위 시청이 가능한 첨단 LED디스플레이 스핀-TV을 선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전광판과는 그 형태부터 구동방식에 이르기까지 완벽히 차별화된 스핀-TV는 이름 그대로 빛의 스핀(회전)에 따른 잔상효과를 이용해 광고, 정보 등의 영상을 표출하는 제품이다.
스핀-TV는 원통형 본체 내부에 일정 간격으로 설치된 16개의 LED바(피치간격 3mm)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빛의 잔상효과를 통해 영상을 구현하는데 “동일한 스펙의 평판형 전광판 이상으로 깨끗한 고화질의 영상 표출이 가능하다”는 회사 측의 설명처럼 잔상효과로 구현되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영상 구현력을 자랑한다.

현재 사용되는 평판형 전광판의 경우 설치장소가 한정될 뿐 아니라 시야각에 따른 착색현상이나 빛이 번져 보이는 현상이 생겨 불편이 있지만, 원통형으로 제작된 스핀-TV는 360도 어느 방향에서나 불편 없이 시청이 가능해 기존 제품들의 사용이 어려웠던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LED전광판으로서는 최상급인 1,024×768의 해상도를 지원하면서도 같은 해상도의 평판형 전광판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도 스핀-TV의 장점.
LED웍스의 채균 대표는 “스핀-TV와 동일한 화질의 평판 전광판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10배 이상의 LED가 사용돼야 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매우 높다”며 “잔상효과를 통해 영상을 표출하는 스핀-TV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핀TV는 정지화면 및 동영상 재생은 물론 TV중계와 카메라 연결을 통한 실시간 영상, 오버레이 기능을 통한 텍스트 송출 등 다양한 콘텐츠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영상분할 시스템을 통해 전체화면을 2개의 스크린으로 나눠 각기 다른 콘텐츠를 방영할 수 있고 재생중인 화면이 원통형의 본체를 따라 좌우로 흘러가듯 회전하는 연출 등이 가능해 설치 장소 및 사용목적에 따라 다양한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콘텐츠의 노출효과도 배로 높일 수 있어 “LED전광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킬 것”이라는 회사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향성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양방향 영상송출을 할 경우 시청하는 방향의 사운드만 들리게 한 것과 원격제어를 통해 원거리에서도 간편하게 영상제어를 가능하게 한 것도 주목할 부분. 
채 대표는 “스핀-TV의 영상제어 방식은 원통형 전광판이 가진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것으로 어느 장소에 설치된다 해도 장소에 맞는 영상 구현 방식으로 보다 보다  효율적인 정보전달 및 홍보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자부했다.
LED웍스는 스핀-TV의 대중화를 목표로 공공시설 및 멀티플렉스나 대형쇼핑몰 등의 게시판 교체 사업과 이를 활용한 광고사업 또한 지역 축제, 행사와 같은 이벤트 사업 등을 위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지난 5월 20~23일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렸던 LED엑스포에 참가, 스핀-TV를 공개하며 참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시회에서 스핀-TV의 시연을 지켜보기 위해 부스에 몰린 참관객들은 “신선한 충격”, “놀랍다” 등의 감탄을 연발하며 차세대 영상매체로서 스핀-TV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채 대표는 “스핀-TV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전광판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차세대 전광판으로 LED를 활용한 광고 디스플레이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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