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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3:15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고효율 조명용 백색 OLED 개발

  • 편집국 | 173호 | 2009-06-03 | 조회수 2,70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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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조명시장 선점 기대
 
차세대 조명기술 중 하나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핵심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ETRI)은 지난 20일 국내 최고 효율인 70lm/W 이상의 조명용 백색 OLED 광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OLED는 세계 조명의 50%가 넘는 백열등(효율 15lm/W)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광원이다. OLED 광원은 기존 형광등, 백열등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특성을 지닌다.
현재 발광다이오드(LED) 광원과 함께 세계 각국에서 차세대 조명으로 기술개발 경쟁이 한창인 광원이다. OLED 광원은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구부리거나 투명하게 제작할 수 있다. ETRI는 선진국에 비해 약 5년 이상 뒤떨어져 있는 백색 OLED 광원 분야에서 선진국과 대등한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유럽, 일본, 미국에 의해 주도돼던 성능 경쟁에 동참할 수 있게 됐으며, OLED 광원 기술을 기반으로 OLED 조명의 상용화 시기를 한 단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ETRI 추혜용 OLED조명연구팀장은 “OLED를 활용한 조명과 디스플레이는 산업인프라 및 가치사슬이 동일하다”며 “OLED 디스플레이 생산 1위인 우리나라의 산업환경을 적극 활용할 경우 차세대 조명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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