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73호 | 2009-06-03 | 조회수 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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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도심에서는 ‘빔버타이징’ 광고로 시선몰이
코엑스내 메가박스 앞의 브랜드 체험공간 ‘헬로모토존’이 ‘모토 V10’ 홍보 전진기지로 탈바꿈했다. V10의 컨셉인 블랙과 레드 컬러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중앙에는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이 설치됐다.
홍대, 신촌, 동대문, 코엑스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는 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2회씩 ‘빔버타이징’ 광고기법으로 게릴라 영상쇼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깜짝 등장해 블랙과 레드 중 어떤 컬러가 좋은지 묻는 말에 ‘난 둘다’라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TV광고로 화제가 되고 있는 모토로라의 ‘모토 V10’. 모토로라코리아는 베컴이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TV광고의 여세를 소비자 접점의 옥외광고로 이어가며, ‘V10’ 띄우기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새로운 폴더형 2세대(2G)폰 ‘모토 V10’을 출시하는데 맞춰 지난 4월말 코엑스몰내 메가박스 앞의 브랜드 체험공간 헬로모토존을 ‘V10’ 컨셉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V10의 컨셉인 블랙 앤 레드 컬러를 주요 컨셉 컬러로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네 개의 기둥은 제품을 디스플레이한 쇼케이스, 렌티큘러 광고, 광고모델 데이비드 베컴이 나오는 TV광고 및 메이킹 필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볼거리를 선사한다. 중앙에는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눈길을 모은다. 소비자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컬러 성향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벨소리·기프티콘 등 다양한 모바일 아이템이 선물로 제공된다. 모토로라는 이와 함께 도심 곳곳에서 그래픽 아티스트 겸 VJ 박훈규씨가 제작한 영상을 ‘빔버타이징’ 광고기법으로 선보여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빔버타이징’은 빛을 뜻하는 ‘빔(Beam)’과 광고를 뜻하는 ‘애드버타이징(Advertising)'을 결합한 합성어로, 빔 프로젝트로 도심 벽면에 빔을 쏘면서 광고를 하는 새로운 광고기법이다. 게릴라 영상은 V10의 주요 컬러인 블랙과 레드를 바탕으로 광고모델인 베컴의 사진과 영상, 제품 사진, 문자 등이 교차하는 감각적인 비주얼 아트로 홍대, 신촌, 동대문, 코엑스 등지에서 5월 한달간 매주 금, 토요일 하루 2회씩 상영됐다. 유니버셜맥캔의 김가형 대리는 “옥외광고 핫스팟이 한정적인데다 집행할 수 매체도 많지 않아 고민하던 중 ‘빔버타이징’이라는 새로운 광고기법에 주목했다”며 “광고형태 자체도 새롭고, 게릴라성으로 건물 외벽에 빔을 쏘아 영상을 표출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높은 주목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젊은층의 유입이 활발한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광고를 노출해 이목을 끌었으며 특히 홍대 지역에서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이밖에 코엑스몰 주요동선에 기둥광고를 게첨하고, 강남역 6번 출구와 4번 출구의 광고도 V10 컨셉트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