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73호 | 2009-06-03 | 조회수 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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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외 6개역·중앙역 외 5개역은 ‘애드맥스’가 수주
코레일유통이 5월 11일 입찰에 부쳐 19일 개찰한 ‘수도권 전동차내 출입문 상단 조명광고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룩스커뮤니케이션이 일산·분당선 2,623개 물량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 룩스커뮤니케이션은 2009년 6월 1일부터 2012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사용료로 11억 1,425만원을 써내 사업권을 수주했다. 룩스커뮤니케이션은 영상물 제작업체로 이번의 사업권 수주로 옥외광고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업체다. 나머지 1호선과 과천선 차내 조명광고는 참가업체가 나오지 않아 자동 유찰됐다. 코레일유통은 25일 공고를 내고 유찰 물량을 또 다시 입찰에 부쳤다. 6월 1일 오후 2시까지 입찰등록을 마감하고 이튿날 오후 2시 개찰할 예정이다. 2차례의 입찰에서 사업자가 나오지 않아 5월 11일 3차 입찰에 부쳐진 영등포역외 5개역 등 4건은 이번에는 모두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성공했다.
영등포역외 5개역은 인정미디어가 9억 6,930만원으로 사업권을 따냈다. 수원역외 5개역과 중앙역외 5개역 등 2건의 입찰 물량은 애드맥스 품에 돌아갔다. 애드맥스는 각각 6억 6,420만원, 7,310만원으로 사업권을 수주했다. 안산역외 5개역은 안산애드가 6,000만원에 사업권을 가져갔다. 3건 모두 계약기간은 2009년 5월 15일부터 2012년 5월 14일까지 3년간이다. 대구역 광고매체(조명광고 12기)도 이전 사업권자인 화성E&A의 계약만료에 따라 입찰 물량으로 나왔다. 계약기간은 2009년 7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3년간으로, 6월 4일 오후 4시까지 입찰등록을 마감하고, 다음날 오후 2시 개찰한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광고시장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시장상황을 반영해 예가조정 등을 통해 광고사업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동차 내 나형 포스터에 대한 광고단가를 낮춰 사업 의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광고도 선호도가 떨어지는 전동차 출입문 양쪽 외벽광고를 없애는 대신 차체 래핑광고를 허용해 광고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코레일유통의 관계자는 “광고경기가 워낙 좋지 않다 보니 어려운 업계의 현실을 감안해 단가를 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좁혀지지 않는 시각차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단가에 대한 시각차가 너무 큰 케이스에 한해서는 직영으로 매체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