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공공디자인에 ‘친환경 녹색이미지’를 접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에 나섰다. 녹색디자인을 통한 남도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일환이다. 전남도는 10일 오후 도청 관광문화국 소회의실에서 공공시설물 녹색디자인을 위한 ‘전남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공공디자인 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비전 및 기본 구상, 컨셉 등을 설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친환경 녹색이미지 접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표준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용역은 도내 신도시, 관광지 등 중심지역 시범거리를 대상으로 2009년 4월 6일부터 2010년 2월 5일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다산애드컴이 용역을 맡았으며, 예산은 1억 7,166만원을 책정했다.
전남도는 가로등, 벤치, 휴지통, 안내표지판, 펜스(가드레일) 등 시범적용이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큰 공공시설물에 대해 우선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해 2010년부터 본격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에서는 전문가 자문위원(교수)과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과업의 수행 절차와 상위계획 및 관련 법규 검토를 통한 단계별 추진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공공디자인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친환경 디자인’으로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을 추구할 수 있는 실행계획 및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각계 전문가와 시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녹색디자인 선도사업을 발굴해 2010년도 시책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디자인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 옥외광고협회, 도내 디자인관련 대학 등 관련기관 단체 등과의 상호 업무협약을 확대해 녹색디자인 사업을 조기 정착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