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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10:32

신명세이프티, 광고사업부 ‘신명’난 출발

  • 이승희 기자 | 174호 | 2009-06-17 | 조회수 3,40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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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 전공정 ‘원스톱’으로 해결
채널사인에서부터 대형 철구조물까지 OK
 
플렉스와 같은 평면적인 광고물을 뛰어넘어 보다 입체적이고 조형적인 광고물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고물에 사용되는 소재의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고, 제작 매커니즘도 변하고 있다. 소재로는 알루미늄이나 아연도강판 등 철금속의 사용량이 늘고 있으며, 제작 매커니즘에 있어서는 절단·절곡·성형 등의 가공 프로세스가 요구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같은 변화의 바람을 타고 관련 시스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경쟁력있는 제작사들의 진입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명세이프티도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광고물 제작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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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사업부 공장 내부. 직원들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신명세이프티(대표 신종순)는 광고물 제작업에 뛰어든지 이제 반년이 조금 넘은 신생업체이다. 하지만 자재수급력이나 기술력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공장을 증축하고 설비를 도입하는 등 새 사업을 위한 차분한 준비의 수순을 밟는 듯 하다, 올봄 들어 강공 드라이브를 펼치기 시작했다. 아파트 등 건설 분야나 관공서의 광고물에 관련된 각종 사업에 참여하며, 광고물 제작업체로서의 새 역사를 기록해 가고 있는 셈이다.
사실 신명세이프티는 안전용품전문제작업체로 잘 알려진 곳이다. 특히 안전용품 분야에서는 200군데 500여개에 이르는 품목을 납품할 정도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업력도 20년을 훌쩍 뛰어넘는 베테랑 업체이다.

안전과 광고물 분야가 직간접적인 연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록 광고물 제작사로서는 신생업체에 불과하지만 기존 사업 분야에서 다진 경쟁력이 광고사업부를 운영하는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철구조물 제작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 안전시설물의 뼈대가 대부분 철구조물이며, 조형성·입체성이 요구되는 작금의 광고물 트렌드에서도 역시 철구조물이 필요하다. 때문에 두 개의 분야는 별개로 보이면서도 서로 통하는 구석이 있다. 신명세이프티 신종순 대표는 “최근에 광고사업부의 분리 독립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일 뿐 기존에도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고 전했다. 또 광고사업부 황병윤 기획제작 팀장은 “철구조물 제작과 관련된 설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며 “앞으로 조형성있는 예술미가 느껴지는 광고물 제작도 맡아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비로는 절곡기, 절단기, 프레스, 마카스시스템의 멀티캠 CNC라우터와 플라즈마 등이 있으며, 무토社의 솔벤트·수성 프린터 및 커팅플로터, 코팅기, 커팅기 등 실사출력 시스템도 두루 갖추고 있다. 게다가 분체도장 시스템도 완벽하게 마련해 그야말로 ‘소재만 들여와 뚝딱하고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원스톱 토털 제작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최근에 채널사인 제작의 보완을 위해 관련 장비인 성우TSD의 채널 V커팅기를 도입했으며, 향후 시스템의 추가적인 도입도 고려중이다.
한편 신명세이프티는 ISO9001, ISO14001, 벤처기업 및 금속구조물창호공사 등 자격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산업디자인회사 등록도 준비중이다.

만나봤습니다
인적자원이 가장 큰 자산
신뢰와 상생이 경영 모토
 
신명세이프티 신종순 대표“신명세이프티를 20년 넘게 이끌어온 주역은 바로 직원들.”
신종순 대표는 이 회사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관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원동력이자 경쟁력을 서슴없이 ‘직원들’, 바로 ‘인력’이라고 답한다. 신 대표는 직원들 개개인이 지닌 역량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직원들이 잘 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늘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그다. 
이같은 믿음이 통해서인지 신명의 탄생과 함께 오늘날까지 함께한 경력 16~17년의 장기 근속 직원들도 있다. 기술자들이 보통 2~3년의 경력을 쌓고 직장을 옮겨다니는 일이 흔한 게 제작업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적같은 일이다.
직원들을 향한 신 대표의 믿음만큼 ‘신명’이라는 회사와 ‘신종순’이라는 개인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도 깊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황병윤 기획제작팀장은 “사장님은 늘 직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많은 배려를 해준다”며 “그래서 직원들이 사장님을 믿고 따른다”고 전했다.
신 대표의 경영철학도 바로 ‘신뢰’와 ‘상생’을 바탕에 두고 있다. 197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1993년도에 법인으로 전환, 제 2의 도약 궤도에 올랐지만 IMF로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당시 직원들은 어렵다는 내색 한번 않고 묵묵히 따라줬고, 그때부터 신 대표는 신뢰와 상생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 왔다.
“회사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이를 직원들에게 환원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같은 환원의 마인드는 비단 회사 뿐 아니라 사회로도 이어져, 바쁜 가운데도 지역경제살리기와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고객사와의 상생도 늘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정확한 납기와 품질 우선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최우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명과 고객사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뜻을 밝혔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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