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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10:18

현대아이티, 디지털사이니지 세상을 향해 ‘출격’

  • 신한중 기자 | 174호 | 2009-06-17 | 조회수 5,90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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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사이니지는 다량의 제품을 연결해 미디어월을 구성해 화려한 디지털아트를 구현하는 갤러리가 되기도 한다. 사진은 김포공항 입출국센터의 통로 좌우측에 설치된 미디어월로 한쪽 벽면마다 42인치 제품 48개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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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티의 아웃도어용 디지털사이니지는 시인성, 밝기, 선명도, 내구성 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옥외환경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주변의 조도에 따라 자체적으로 밝기가 조절돼 가독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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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버스쉘터에 설치한 디지털사이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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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CGV에 설치된 초대형 디지털사이니지. 영화소개 및 다양한 상품광고를 강렬하게 노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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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용 디지털사이니지가 시범설치된 강남구 버스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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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엔터식스몰에 설치된 미디어월. 다양한 광고와 함께 봄, 여름 등 계절별 콘텐츠를 표출하며 소비자들에게 쇼핑몰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아웃도어용 제품 필두로 시장 공략 가속
‘토털미디어솔루션업체’로의 ‘비상’ 노려
 
LCD또는 PDP패널을 이용해 광고 및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사이니지’는 국내에서도 날로 인식이 높아지며 차세대 광고 및 정보매체로서 입지를 확장해 가고 있다.
이런 시류에 맞춰 본지에서는 국내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현대아이티를 찾아가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의 전망과 회사의 사업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시장 ‘상승기류’ 맞춰 공격적 마케팅 나서
현대아이티(대표 최종원)는 올해를 디지털사이니지 보급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아이티의 서경석 과장은 “당초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은 작년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세계적인 경제 한파가 광고시장 경기악화로 이어지며 성장세가 잠시 둔화된 경향이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새로운 광고매체에 대한 시장이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사이니지의 도입은 필수적으로 확대되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많은 업체들이 디지털사이니지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파악된다”며 “앞선 설치사례를 통해 디지털사이니지의 뛰어난 홍보효과가 드러나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 본격적으로 성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시장 관측에 따라 회사 측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시장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서 과장은 “소비자들의 모든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는 한편 3D디스플레이, 아웃도어용 제품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시장의 흐름 자체를 리드해 갈 것”이라 말했다.
 
▲아웃도어용 제품의 국내 상용화 주력
현대아이티가 최근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아웃도어용 제품의 국내 상용화이다.
첨단 광고매체인 디지털사이니지는 기존 옥외광고 시장의 일대 변혁을 일으키기 충분한 제품이지만 LCD·PDP패널의 발열, 내부습기, 휘도, 내구성 등 기술적 한계에 따른 문제로 국내에서는 옥외환경에서의 활용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현대아이티는 이런 문제점들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해결, 본격적으로 아웃도어용 제품의 국내시장 보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버스쉘터, 주유소 등에 아웃도어용 제품을 설치하며 해외에서부터 성능 및 효용성을 입증함에 따라 국내시장 보급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이티의 김원식 과장은  “옥외용 제품에 대한 기술력 및 노하우는 국내의 그 어느 업체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 자신하며 “옥외용 제품의 보급 및 이를 활용한 광고사업까지 전 방위적으로 사업영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이티는 현재 대형골프장, 시민공원 등 사업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아웃도어용 제품의 설치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디자인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버스쉘터 교체사업에 참여, 강남구와 시청 등 일부지역 쉘터에 디지털사이니지 설치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김원식 과장은  “디지털사이니지의 옥외 활용에 따라 거리의 수많은 광고매체들이 첨단 디지털사이니지로 대체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디지털사이니지의 잠재적 시장성을 내다봤다.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대 모색
현대아이티가 지향하는 비전은 “디지털사이니지에 관한 모든 사업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토털미디어솔루션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
단순한 하드웨어 생산업체에서 탈피해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모든 사업분야에 대응할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분야를 적극 개척해 블루오션을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자체적인 역량 강화뿐 아니라 기존의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관련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경석 과장은 “하드웨어 생산뿐 아니라 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 매체운영까지 모든 사업분야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광고대행사, 콘텐츠 업체들과의 컨소시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뛰어난 전문성과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사이니지의 영역확장을 모색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현대아이티가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사진제공 : 현대아이티)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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