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부터 동작과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신반포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중앙차로는 구반포삼거리~논현역 3.5km 구간에 설치되며, 양방향 4개씩 총 8개의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신설된다. 8개 정류소에 설치되는 버스쉘터는 총 18기로, 승차대 설치 및 광고사업권자는 기존 1,2차 중앙차로 승차대 사업권자인 아이피데코다.
시는 이 구간에서 중앙차로제가 시행되면 출·퇴근 시간대 버스 평균속도가 현재 시속 15㎞에서 20㎞로 향상되고 버스 도착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고속터미널 교차로에서 신반포3단지 사이의 극심한 정체현상이 다소 풀리고 신반포로 지하를 통과하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될 경우 지하철과 연계한 버스 이용 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반포로 중앙차로는 승강장에 수목을 식재하여 최대한 녹지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무단횡단 방지표지 설치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단순히 버스 타고 내리는 기능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향상 및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어 오는 연말까지 양화·신촌로(양화대교~이대역간 5.2km), 동작대로(방배경찰서앞~이수교차로간 2.7km), 공항로(등촌중학교~김포공항입구간 5.1km)에도 중앙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통일·의주로, 헌릉로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앙차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