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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11:39

서울도시철도공사 ‘SMRT몰 사업’ 시동 건다

  • 이정은 기자 | 174호 | 2009-06-17 | 조회수 4,76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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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T몰 사업’ 개념도

ITS코퍼레이션, 12일 최종계약 체결… 조만간 스크린도어광고 영업 개시
공기정화기 광고·차내 스티커형 광고 등 매체 일부는 정리키로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도철)가 추진하는 ‘SMRT몰 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SMRT몰 사업’은 서울 지하철 5~8호선의 역사와 전동차에 첨단 IT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열차운행 및 공익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전시공간 또는 전문매장을 설치해 광고·전시·판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온·오프라인 도시철도 쇼핑몰(e-Shop)을 운영하고 신매체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광고사업 등을 전개하는 신개념의 비즈니스 모델. 도철은 지난해 7월 7일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에 나섰고, 11월 14일 우선협상대상자에 퍼프컴을 대표 주관사로 하는 퍼프컴-KT-포스데이타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들 3개사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한 법인 ‘ITS코퍼레이션’을 설립했으며, 6개월에 걸친 오랜 협상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12일 도철과 최종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SMRT몰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됐다. 사업기간은 시스템 구축기간 1년을 포함해 11년으로, 기존에 도철이 호선별·건별로 맺었던 광고대행 계약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ITS코퍼레이션이 바통을 이어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매체는 ▲안전펜스 광고 1차분(7월 6일) ▲공기정화기 광고(8월 8일), ▲7호선 북단 역구내 포스터(12월 31일) ▲7호선 남단 역구내 및 차내광고(12월 31일) ▲기둥조명광고 고정식(12월 31일) ▲교통카드 태그판 광고(12월 31일) ▲모래함광고(12월 31일) ▲7호선 남단 거울조명 및 전동차 시각 광고(12월 31일)이며, 2013년 2월까지 기존 사업자들과의 계약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게 된다.

주관사인 퍼프컴은 ‘SMRT몰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역사 환경개선 및 매체정리 일환으로 오는 8월 종전 사업권자와 계약이 만료되는 공기정화기 광고를 시작으로 차내 스티커형 광고 등 상대적으로 매체력이 떨어지고 광고 클러터링을 유발하는 매체 일부를 정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퍼프컴은 또 스크린도어광고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스크린도어광고를 개시한다는 계획 아래 조만간 광고주 확보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 계약 체결로 사업의 속도를 내기 시작한 ‘SMRT몰 사업’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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