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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13:53

에폭시 면발광사인, 이제 ‘뒷심’으로 승부한다

  • 신한중 기자 | 176호 | 2009-07-15 | 조회수 3,82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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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라이트, A/S 간편한 ‘상·하판 분리형 에폭시 면발광사인’ 선보여
엠라이트가 개발한 ‘상·하판 분리형 에폭시면발광사인’은 전면부(상판)에 별도의 에폭시층을 형성해 LED모듈과 에폭시의 일체화 없이도 에폭시 면발광사인의 강점인 미려한 발광효과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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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켠 상태. 기존 에폭시면발광사인의 뛰어난 발광효과는 그대로 유지됐다. 
 
LED와 에폭시 분리방식 적용해 유지·보수 ‘간편’ 최대 강점
차별화된 기술과 소재 접목으로 가격 경쟁력 높여
 
에폭시층이 형성된 상판과 LED가 장착된 하판의 분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A/S가 가능하게 했다.
LED사인 전문업체 엠라이트(대표 손용문)가 에폭시 면발광사인의 최대 단점이었던 A/S부분을 효과적으로 해결한 ‘상·하판 분리형 에폭시 면발광사인’을 개발·출시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폭시 면발광사인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형태와 우수한 시인성으로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지만, 에폭시와 LED모듈이 한 덩어리로 고형화되기 때문에 LED모듈 고장 발생시 채널 전체를 교체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런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상·하판 분리형 에폭시 면발광사인은 LED모듈에 직접 에폭시를 붓지 않고, 채널 전면에 별도의 에폭시층을 형성시킴으로써 LED부분과의 분리를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LED모듈의 고장에 따른 수리 및 교체가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엠라이트의 손용문 대표는 “지난 수년간 에폭시 면발광사인을 제작·설치하면서 효율적인 A/S방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사후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종식시키고 보다 높은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고안한 것”이라고 제품의 개발 동기를 밝혔다. 
이 제품은 채널 밑바닥에 LED모듈을 고정한 후, 전면까지 에폭시를 채워 넣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발광면에 10mm 두께의 에폭시층이 형성돼 있는 상판과 LED모듈이 부착된 하판을 결합시키는 형태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모듈의 고장이 발생할 경우 채널을 분리, 파손된 LED만을 교체 또는 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되는 에폭시의 양이 줄어듦으로써 에폭시의 무게로 인한 채널의 변형이 발생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시공 편의성 및 가격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특히 A/S가 가능하면서도 에폭시 면발광사인의 선명한 발광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처럼 기존 제품의 빼어난 외관, 우수한 시인성 등의 장점은 고스란히 지니고 있어 에폭시 면발광사인의 미려함을 원하면서도 A/S의 난점을 이유로 사용을 주저했던 소비자들에게 ‘명쾌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널의 소재로 알루미늄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스테인리스 등 타 소재에 비해 원가가 저렴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채널사인 소재이다.
특히 열전도성이 매우 뛰어나 LED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할 수 있어 발열에 의한 제품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까다로운 도색공정으로 인해 색 표현이 어려운 알루미늄은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에폭시 면발광사인에는 활용이 적었다.
이에 회사는 채널사인 전문업체 ‘생각하는 채널’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서는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설명이다. 
손 대표는 “엠라이트의 LED관련 노하우와 생각하는 채널의 뛰어난 채널제작 기술이 접목된 이 제품은 디자인·품질은 물론 가격경쟁력에 이르기까지 기존 제품을 획기적으로 보완·개선했다”며 “효율적인 A/S방식, 뛰어난 신뢰성으로 설치 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큰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뒷심’있는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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