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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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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호>한국기업광고 關門마케팅으로 세계시장 ‘장악’
한국기업광고 關門마케팅으로 세계시장 ‘장악’
각국 공항, 대도시 진입로에 옥외광고판 설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차 등 한국 가전과 자동차의 핵심기업들이 `관문마케팅`으로 세계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코파아메리카 대회가 열린 페루의 리마국제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대합실로 나오자 곳곳에 설치된 LG의 대형 디지털TV가 시야를 사로잡는다.
공항 주차장에는 LG전자의 코파아메리카대회 후원을 알리는 높이 5m, 길이 50m짜리 초대형 옥외광고판도 설치됐다. 리마 시내까지 자동차로 들어가는 30여 분 간도 LG 깃발이 셀 수 없을 만큼 내걸렸다.
러시아 제 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길 초입에 있는 25층 높이 아파트에 삼성 광고판이 걸려 있다.
뒤에는 10층 높이의 LG 광고판도 붙어 있다.
관문(關門)마케팅이란 공항, 대도시로 들어가는 간선도로 길목은 물론 도심 광장이나 주요 다리 등에 광고판이나 제품을 설치하는 마케팅 기법.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공항과 도심으로 들어가는 간선도로.
기아차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주요 도시 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도로 옆에 대형 입간판을 세워놓고 있다.
상하이공항 길목에는 아테네올림픽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따 우상으로 부상한 리우샹과 천리마(기아차의 중국판매 브랜드)가 함께한 대형 간판이 손님을 맞는다.
현대차는 한때 베이징국제공항 바로 앞 주차장에 10m가 넘는 대형 입간판 10여 개를 줄지어 세워놓기도 했다.
이탈리아 로마공항, 프랑스 드골공항, 오스트리아 빈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공항 등 유럽의 허브공항에 도착해도 어김없이 현대차의 옥외광고물을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베이징공항 30여 곳, 상하이공항 30여 곳, 광저우공항 40여 곳 등 총 100여 곳 TV전시대에 42인치 최신형 PDP TV로 교체했다.
파리 드골공항 신청사와 오를리공항 등 프랑스 주요 관문에도 400대가 넘는 40인치 LCD TV와 초대형 휴대폰 조형물도 세웠다.
매년 공항을 오가는 6,000만명이 삼성의 기술과 브랜드를 인지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 추산이다.
또한 관문마케팅 장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유명 도시의 광장과 다리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소니, 캐논, 코카콜라 등 톱 브랜드와 함께 삼성과 LG 전광판이 화려하게 빛을 내고 있다.
체코 프라하의 옛 시가지 광장으로 이어지는 시내 골목 곳곳에도 LG의 머리글자를 딴 `‘LIFE’S GOOD’`이라는 문장과 LG 로고로 구성된 빨간 깃발이 줄지어 걸려 있다.
모스크바 크레믈린궁에서 도심 중앙을 연결하는 `발쇼이 카메니`다리는 1691년 완공된 모스크바 상징물 중 하나. 하지만 현지사람에게 이 다리는 `‘LG브리지’`로 통한다.
다리 양쪽에 야간 조명기능이 내장된 LG전자 광고 깃발이 설치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LG전자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로 통하는 요충지인 러스카야가의 다리에 총 78개의 LG전자 거리광고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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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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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호>중국 광고시장 내년말 완전 개방
중국 광고시장 내년말 완전 개방
중국이 내년 말께 광고시장을 전면개방할 예정이다.
신화통신은 왕중푸(王衆孚)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국장이 지난 8일 열린 39회 세계광고대회 개막식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시장 개방 일정에 따라 내년 말 국내 광고시장을 전면개방, 광고산업 국제화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왕 국장은 또 앞으로 광고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 불법 허위광고를 엄중 단속해 시장 질서를 바로잡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공상행정관리총국과 상무부는 지난 3월 `외상투자 광고기업 관리규정`을 발표, 외자 기업이 중외합자광고회사의 지분 70%를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내년 12월 10일부터 외국 기업의 독자 투자를 허용하는 등 점진적인 시장개방 조치를 취해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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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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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사인업계 ‘탈(脫)플렉스’ 지각변동 가속화된다
사인업계 ‘탈(脫)플렉스’ 지각변동 가속화된다
서울시 고시, 종로프로젝트 등 영향 입체형으로 속속 교체
금융업계 주도 제과·의류 등으로 확산중 ‘트렌드 대세’ 이룰듯
플렉스 간판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사인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이 현실화되는 기미가 뚜렷해지고 있다.
플렉스 평면간판에서 입체형 간판으로의 변화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고 감지돼 왔으나 최근들어 변화의 기류가 보다 확연해지고 있어 사인소재 시장의 일대 격변을 예고해주고 있는 것.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기업형과 생활형을 막론하고 플렉스는 간판시장을 주도해왔다. 그런데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간판을 통한 차별성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려는 시도들이 활발해지고 여기에 플렉스 간판에 대한 제도적 규제가 맞물리면서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7월 1일 서울시가 2층 이상에 판류형 간판을 규제하는 고시를 고지한 뒤 가장 먼저 금융권이 2층 이상 점포 및 신규 점포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 입체형 간판을 서둘러 설치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은 지난 7월 16일 서울시가 종로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권의 간판교체 협조를 요청하자 대부분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금융권은 이제 고급화 추세로 가고 있기 때문에 점포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이미 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상황인데 시의 간판규제 고시까지 고지돼 자연스럽게 입체형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간판의 스타일 및 소재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주체는 금융권. 때문에 ‘규모가 큰 간판제작업체들은 요즘 금융권 간판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금융권 간판물량은 사인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0여년 전 금융권에서 처음 플렉스 간판을 사용해 붐을 일으켰을 당시의 상황과 견주어 볼 때 금융권의 간판소재 교체로 인한 또 한번의 전체 사인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예상된다.
이같은 ‘탈플렉스’ 변화가 비단 금융권에만 일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국적으로 시장이 포화 상태를 맞고 있는 베이커리업계와 의류업계의 간판도 입체형 간판으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
베이커리업계는 전국적으로 매장이 포화상태여서 더이상 늘어날 곳이 없다고 보고 기존 매장에 대한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입체형 간판으로의 교체를 시도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한 설비 담당자는 “매장은 이미 포화상태여서 기존 매장의 BI 및 SI를 교체하고 빵집과 카페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변신시키는 등 고급화 및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유행에 민감한 의류업계는 매장이 눈에 잘 띄어야 하기 때문에 간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주요 상권 의류점 간판들은 플렉스 간판을 사용하기보다는 차별성을 둔 독특한 입체형 간판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한 간판제작 업체 관계자는 “의류점 간판이 입체형으로 쉽게 변하는 이유는 유행에 민감한 업종이기도 하지만 점포 개설때 본사에서 간판 및 인테리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플렉스 간판 시장에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이같은 입체형 간판으로의 교체 붐은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차별성을 소비자와 직접 마주치는 매장 점두 간판에서부터 찾고자 하는 인식의 변화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와 함께 법적 규제도 강화되면서 입체형 간판의 교체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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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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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협회 선출직임원 전원 상대 ‘임기 만료’ 확인 청구소송 제기
서울·경기지부 지부장단 11명
협회 선출직임원 전원 상대 ‘임기 만료’ 확인 청구소송 제기
이갑수 회장직대 등 2명에게는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별도 제기
최근 임기만료 여부를 둘러싸고 치열한 논란의 대상이 돼온 옥외광고협회 ‘선출직 임원’들에 대해 임기 만료를 법으로 확인해줄 것을 구하는 소송이 정식으로 제기됐다.
이와 함께 이에 대한 법원의 판정에 앞서 선출직 임원 일부에 대해 시급히 직무를 정지시켜줄 것을 구하는 가처분 신청도 동시에 제기돼 이에 대한 협회 주류측의 대응 및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협회 서울시지부 및 경기도지부에 따르면 두 지부의 지부장단 11명은 지난 9월 8일 서울지방법원에 협회 선출직 임원 13명을 상대로 ‘이사지위 부존재 확인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소송 대상자 13명은 전임 임병욱 회장의 제청으로 21대 집행부 임원이 된 이갑수, 윤병래, 권오봉, 권혜택, 신명식, 한봉호, 최석현, 이덕수, 김인곤, 정원순, 강후상, 이봉출, 김방환 이사 등이다.
두 지부 지부장단은 소장에서 “협회 선출직 임원들은 신정관 제15조 제4항에 따라 임기가 만료되어 이사 지위가 부존재한다”면서 “이들의 임기는 본래의 임기종료일인 2004년 2월 27일부터 90일이 되는 5월 27일 내지 신정관의 효력이 발생한 4월 26일부터 90일이 되는 7월 24일이 경과함으로써 임기가 종료됐다”고 주장했다.
지부장단 11명은 이 소송과 별도로 이갑수 회장직무대행과 이덕수 회원자격심사특별위원장 2명을 대상으로 직무집행 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도 같은날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가처분 신청서에서 위 소송에서 밝힌 임기만료 주장 외에 그동안 선출직 임원들은 ▲자신들은 구정관에 따른 임기 연장을 주장하면서 김창식 전 전북지부장에게는 신정관을 적용해 업무지시를 하는 이중적 행정을 하고 있고 ▲대의원들 자격 박탈로 임시총회를 무산시켰으며 ▲직무대행 체제에서 적정 직무범위를 이탈한 행위들을 자행하고 있고 ▲협회 재정을 낭비하고 있다는 점 등을 적시하며 시급한 가처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이갑수 회장직대의 직무 정지시 대행자로 “귀원에서 지정하는 자가 위 협회 회장직무를 대행한다”며 제3자를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옥외광고협회 회장직무대행을 상대로 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 4월 27일에는 경기 대전 충북 등 3개지부 지부장들이 임광주 회장직대를 상대로 가처분을 신청, 기각된 바 있다. 이들은 당시 회장직무 대행자로 이한필 서울시지부장을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이번 소송의 원고 및 가처분 신청자 명단은 다음과 같으며 이 가운데 이한필, 김상목 두 지부장의 경우는 지난 8월 24일 주류측이 날치기 이사회를 열어 자격정지 1년의 징계조치를 내린 것을 놓고 양측간 치열한 효력 다툼도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쭦‘소(訴)’제기 지부장단
◇서울시지부=이한필(지부장), 차해식 서봉석 박승삼 김종호 최장교(이상 부지부장)
◇경기도지부=김상목(지부장 당선자), 한진희 김기택 박승기 강현덕(이상 부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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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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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검찰에 ‘업무상 횡령’ 혐의 고소장도
검찰에 ‘업무상 횡령’ 혐의 고소장도
한편 서울·경기지부 지부장단 11명은 소송, 가처분신청에 이어 최근 이갑수 회장직대, 임광주 윤병래 권오봉 부회장, 최경완 언론대책위원장 등 전현직 임원 5명과 김인수 사무처장 등 직원 3명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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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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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대구U대회 특별법 재계약 마무리
대구U대회 특별법 재계약 마무리
조직위, “연장계약인 만큼 변경사항은 없다”
대구U대회지원법에 따른 옥외광고사업이 2006년까지 2년간 연장됨에 따라, 대구U대회 조직위와 특별법 사업자간 체결해야 할 연장계약이 모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U대회 조직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직위는 7월쯤 공문으로 연장계약 내용을 사업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7~8월 사이에 재계약을 모두 체결했다는 전언이다.
조직위 사업팀 관계자는 “연장 계약은 이미 다 마무리됐다”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쌍방 간의 약속인 만큼 밝히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법 광고의 물량 및 기금사용료 등 변경된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에 “깃발 광고가 없어진 것 외에는 이전 내용 그대로 갔다”고 밝혔다. 뒤이어 “변경된 사항은 일체 없으며, 변경이 되면 연장계약을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특별법 옥외광고사업은 지난해 12월말 대구U대회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당초 2004년말까지던 사업기간이 2년간 연장됐다.
지원법 개정안 통과 후, 지난 4월경 대구U대회 조직위측은 “동일대회 지원법의 기간 연장인 만큼, 당연히 기존 사업권자의 기간 연장인데, 왜 재입찰 운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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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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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플렉스도 세분화 추세… 고밀도플렉스 출시 잇따라
플렉스도 세분화 추세… 고밀도플렉스 출시 잇따라
와이드컬러 등 근거리 출력물 제작에 적합
창현데코, 강우, LG화학, 시온 등
플렉스시장의 세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대형장비의 확산추세에 발맞춰 3.2m폭 이상의 광폭소재를 출시했던 업체들이 이번에는 근거리 출력물 제작에 적합한 이른바 ‘고밀도플렉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
‘고밀도플렉스’란 이름 그대로 고밀도원사를 사용해 고밀도 직조방식 등으로 제작한 플렉스로, 표면처리가 미세해 고해상도 출력에 적합하도록 특화됐다. 가시거리가 짧은 와이드컬러나 실내 POP·디스플레이 제작 등에 적합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해상도 솔벤트 장비의 확산과 실사적용 범위의 확장으로 플렉스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품의 다양화·세분화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창현데코(대표 강창수)는 ‘탑플렉스’라는 브랜드명으로 고밀도플렉스를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2.2m, 2.5m, 3.2m 등 3종류를 출시했다. 창현데코 관계자는 “탑플렉스는 고해상도 솔벤트장비 전용소재”라면서 “고밀도 직조방식으로 생산돼 색상 표현이 우수하고 발색과 조도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영화관포스터, 전시장, 디스플레이, POP 등 근거리 출력물 제작에 적합한 소재임을 전면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시온코리아(대표 정진태)도 벨기에 시온사의 고밀도플렉스를 출시했다. 이 회사 박관영 과장은 “부드러우면서 미려한 표면처리로 솔벤트장비에서 최고해상도까지 발색이 가능하다”면서 “마치 종이 위에 인쇄한 듯 이미지가 생생하고 초강력 고밀도 원사를 사용해 컬링현상이 없는 고급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얼마 전에는 LG화학과 강우가 각각 고밀도플렉스를 선보이면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G화학(대표 노기호)은 최근 실사전용소재 프린플렉스에 이어 신제품으로 3.2m폭의 광폭플렉스 ‘젯플렉스 2’와 함께 와이드컬러 등을 타깃으로 한 고밀도플렉스 ‘젯플렉스 1’을 출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제품 다각화를 통해 실사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우(대표 김세권)도 최근 고밀도플렉스 ‘솔라이트’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강민표 이사는 “기존 플렉스의 폴리에스터 원사로 인해 발생하는 단점을 보완, 근거리에서도 선명한 실사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면서 “광고주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의 실사소재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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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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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속보) 법령 개정 어떻게
(속보) 법령 개정 어떻게
옥외광고물법 이번엔 통과되나
1년 가까이 지연… ‘일하는 국회’에 기대
지난 9월1일 개원한 17대 첫 정기국회에서 옥외광고업의 등록제 도입을 골자로 한 ‘옥외광고물등관리법’ 개정안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법 개정이 벌써 1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옥외광고 업계의 숙원사업이 차질을 빚어오던 터라, 관련 업계에서는 일하는 국회를 표방한 17대 국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법제처에서 총 302건에 대한 정부입법계획을 최종 확정하면서, 9월 정기국회 통과가 필요한 법률에 옥외광고물법을 포함시켜 법통과에 기대가 한층 고조된 상황이다.
행자부는 모법 통과 추진상황을 봐가면서 시행령 개정 작업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가급적이면 법과 보조를 맞춰 일괄 개정하겠다는 방침. 이에 따라 행자부는 16개 시도 및 옥외광고협회에 지난 8월말쯤 등록제의 자격기준 등 모법에서 대통령령으로 위임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조회를 요청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등록제 자격 및 안전도 검사 기준, 휴폐업 후 영업 재개할 때의 과태료 기준 등 시행령 위임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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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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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바로잡습니다 - ‘주간선축 버스사업권 물밑 쟁탈전 뜨겁다’ 건
본지 제60호(2004년 8월31일자) 1면에 게재된 ‘주간선축 버스사업권 물밑 쟁탈전 뜨겁다’ 제하의 기사 중 ‘~도봉(메트로) 및 은평권역(다모아)은 서울신문이 유력하고, 북부운수가 포함된 강동권역(서울네트웍)은 애드시티로 갈 가능성이 높다~’에서 권역별 컨소시엄 회사명이 일부 잘못 표기돼 이를 바로잡습니다. 도봉권역 컨소시엄사가 서울교통네트웍, 강동권역이 메트로버스 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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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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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버스외부광고권 공개 입찰?
버스외부광고권 공개 입찰?
서울시, 입찰통한 일괄계약 방안 버스조합에 건의
일부 운수업체, “사유재산인데 누구 맘대로” 반발
서울시가 지난 7월말 버스외부광고 계약과 관련해 서울시버스조합에 현행 운수회사의 개별계약 방식을 운송수입금공동관리업체협의회의 공개입찰을 통한 일괄계약 방식으로 바꾸자는 개선안을 건의한 것으로 밝혀져, 주간선축 버스사업권 향배와 맞물려 버스광고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2시 교통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버스조합 임시총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서울시 건의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에 대해 몇몇 운수업체 사장은 “(버스가) 사유재산인 만큼 계약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모 운수업체 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광고 수입금은 운송수입과는 무관한 만큼, 절대 (서울시에) 양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처럼 몇몇 운수회사들이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버스광고 계약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만들어내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이같은 서울시의 광고계약에 대한 건의내용이 전해지면서 지난 7월부터 준공영제가 도입돼 운영중에 있는 10개 주간선축 노선(726대)의 광고권도 협의회를 통해 공개입찰에 부쳐질 것이란 전망이 자연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준공영제 노선의 경우 서울시의 입김이 세게 작용될 여지가 높다는 점에서 공개입찰을 점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존재한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10개 주간선축 노선에 자사 버스를 차출당한 권역별 컨소시엄 구성 회사들이 이같은 공개입찰 안에 따라주느냐가 최대 관건이라는 것. 이미 사업자율화 원년의 사례에서 보듯이, 운수회사들마다 계산기를 두드려 볼 게 뻔하다는 주장.
하지만 일각에서는 “버스광고 사업자간 불필요한 소모전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선정 주최와 방식 등을 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자를 선정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준공영제가 도입된 10개 주간선축 노선의 경우 당초 7월 전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짓고 9월부터는 상업광고를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정책 및 방향 등이 일부 혼선을 빚으면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상황. 이에 해당 사업권을 두고 갖가지 소문이 무성한 채 일부 불필요한 소모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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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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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단체수의계약제도 2007년 폐지
단체수의계약제도 2007년 폐지
당·정, 중소기업간 경쟁체제로 전환 ‘합의’
그동안 중소기업 육성책의 하나로 운영돼온 단체수의계약 제도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07년 폐지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9월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중소기업 보호차원에서 지난 65년 첫 도입된 단체수의계약제가 그간 기업간 경쟁제한, 기술개발 저해 등의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며 폐지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다만 중소 업계의 일시적인 경영난 등을 우려해 2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07년부터 폐기하기로 했다.
한편 단체수의계약제 폐지에 따른 대안으로 당정은 ‘중소기업간 경쟁체제’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당정은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및 판매 축소를 보완하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구매목표 비율(45~50%) 고시, 중소기업 판로지원 범위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저가입찰적격심사제도’, ‘등급별 경쟁제도’ 등을 도입해 중소업체간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영세 중소기업의 판로를 보장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 ‘직접생산제품 판정기준’도 제정해 대기업 및 수입제품과 하청생산제품의 참여를 배제시키기로 했다.
제작업계에서는 일단 단체수의계약제 폐지로 중앙정부 등 공공분야 조달물량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예의주시하면서, “이제는 자체 경쟁력을 키울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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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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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코엑스몰 광고매체 임대료 잇따라 인상
코엑스몰 광고매체 임대료 잇따라 인상
에어리어 마케팅 ‘1번지’… “광고료도 오를까?”
에어리어 및 에이지 마케팅 면에서 최상의 광고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의 광고매체 임대료가 속속 인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상폭이 언제쯤 광고료에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 대행사들은 대부분 워낙 경기상황이 안 좋아 광고료 조정이 말처럼 쉽지 않다며, 추이를 지켜보면서 신축성 있게 대응한다는 생각이다. A사 사장은 “임대료가 일부 조정됐지만, 그렇다고 즉각적으로 광고료를 인상하기는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코엑스 매체는 퍼블릭한 매체가 아니라 타깃형 특수매체라는 점에서 여러 여건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최근 임대료 인상이 된 매체는 SAC가 대행하는 벤치광고로, 지난 8월 시담을 통해 100% 오른 가격으로 재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엑스몰 신사업개발팀 관계자는 “지난 8월 계약 만료된 벤치광고가 인상된 임대료로 기존 대행사인 SAC와 재계약을 마쳤다”며 “입찰을 통해 대행사를 선정하고, 물가상승률이 반영되다 보니 임대료가 다소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코엑스몰 광고매체의 계약방식은 공개경쟁이 아닌 제안을 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시담을 통해 대행사와 임대 계약을 하는 방식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코엑스의 임대료 인상 추세와 관련해 지난 3월 코엑스 사장에 부임한 정재관 사장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현대종합상사 부회장 및 주중 한국 상공회의소회장 등을 역임한 정 사장이 수익 극대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
모 관계자는 “코엑스가 여전히 컨벤션(전시) 분야에서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수익 확대에 나서면서 임대료가 인상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듯 코엑스는 코엑스몰 내에 신규 광고매체 개발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미 코엑스몰 내 안내시스템을 재정비하면서 PDP형태의 광고 매체(15개소)를 개발했다. 또 기존 매체의 종류 및 수량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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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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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수입산 UV경화 평판프린터 가을시장 달군다
LG화학, 쓰리디스타, 마이크로큐닉스 등
수입산 UV경화 평판프린터 가을시장 달군다
일리정공과 하이퍼닉스 등 국산장비에 이어 수입산 UV경화 평판프린터 출시가 봇물을 이루면서 올 가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수입산 UV경화 평판프린터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업체간 마케팅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LG화학, 쓰리디스타, 마이크로큐닉스, 거성교역, 마카스시스템 등 관련제품을 출시한 업체만도 대여섯 개에 달한다.
이처럼 UV경화 평판프린터 출시가 줄을 잇는 것은 제품 특성상 어플리케이션 폭이 넓은 범용성과 소비자 관심증가 등 향후 꾸준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 이에 따라 업체들이 앞다퉈 초기시장 선점경쟁에 가세하고 있는 것.
LG화학은 지난해 뷰텍이 저가형 모델로 출시한 ‘프레스뷰 UV 200/600’을 하반기부터 본격 전개한다. 기존의 고가형 장비와 달리 장비가격을 크게 낮춰 이목을 집중시킨 장비로, 최고 2m폭까지 단속 혹은 연속출력이 가능하며 최고해상도는 1,200dpi. 시간당 최대 33㎡까지 출력가능하며 최대 4.45cm 두께의 평판에 출력할 수 있다.
스위스의 플로터·커터 제조업체 쥔드 국내파트너인 쓰리디스타도 4헤드 피에조 방식의 2.15m폭 UV 평판프린터 ‘UV215-C’를 수입, 판매를 개시했다. 얼마 전 하남에 소재한 업체에 1호기를 납품하면서 국내판매 물꼬를 텄다. 이 회사 박상만 부장은 “가격이 국산장비 수준으로 저렴해 특히 경쟁력이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이 증명하듯이 제품력 또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이탈리아의 디지털출력장비업체 더스트와 국내총판 계약을 맺은 마이크로큐닉스도 최근들어 관련제품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생산성이 강점인 1.6m폭의 장비 ‘Rho 160’과 신제품인 2.05m폭의 ‘Rho 205UV’ 2종을 출시했다. 화이트 잉크를 채용한 Rho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00여대 이상 판매되는 등 더스트의 인기 제품군으로 떠오른 장비. 이 회사 김휘동 과장은 “아시아에서만도 거의 모든 나라에 도입됐을 정도로 인기있는 아이템”이라면서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거성교역이 누어 마이크로프린터스의 3.2m폭 초광폭 장비 ‘템포’로, 마카스시스템이 미마키의 고해상도 UV장비 ‘UJV-110’으로 시장선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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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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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소형전광판업계, “닫힌 소비자 지갑을 열어라”
소형전광판업계, “닫힌 소비자 지갑을 열어라”
보상·특별판매 등 각종 할인행사 잇따라
기존 대비 30∼70% 대폭 가격인하… 시장질서 교란 우려도
지난해 불황을 모르고 불티나게 팔려나가던 소형전광판이 최근 소규모 점포주들의 광고비용 축소로 인해 판매율이 저조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형전광판 제조업체들은 위축된 광고주의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보상·특가판매 등을 실시, 기존 대비 평균30%에서 최고70%까지 가격을 내린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자칫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결과만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올 여름을 맞으면서 대부분의 소형전광판제조업체들이 평균 30%정도 제품가격을 인하했다.
U업체의 경우 보급형 LED전광판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하면서 단색 전광판을 기존 소비자가 100여만원에서 70여만원으로, 3색 전광판은 220여만원에서 180여만원으로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T업체도 특가판매를 실시, 80만원에 3색전광판을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C업체, S업체, J업체 등 기존 가격과 대비 평균 30%이하로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는 광고를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광판 가격을 인하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던 E업체도 지난 6월 단일품목에 한해 제품가격을 인하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업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격할인행사에 동참했다.
하지만 이같은 업계의 가격할인행사가 자칫 소형전광판시장 전체가 공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방의 한 업체가 최고 70%까지 가격을 인하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등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신생전광판 업체들이 가세하게 될 경우에 오히려 시장에 역효과만 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 경기상황이 너무 힘들다보니 광고주들이 보조간판으로 쓰이는 소형전광판을 구입하지 않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갖가지 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오히려 기존 시장의 질서만 흐려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든다”고 전했다.
진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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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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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POP 디자인업체들 과당경쟁 치열… 부작용 잇따라
POP 디자인업체들 과당경쟁 치열… 부작용 잇따라
업계 \"디자인보다 가격 우선하는 광고주들 인식이 큰 원인\"
POP 디자인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물량을 수주하기 위해 경쟁PT에 참여하는 업체는 평균 5∼6곳인데 이들 업체가 소모하는 비용은 한달 평균 약 5,000여만원. 하지만 이들 업체중 물량을 수주하는 업체는 당연히 한 곳일 수밖에 없어 수주하지 못한 나머지 업체들은 샘플비를 비롯한 투자비용 전체를 고스란히 잃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경쟁PT에서 떨어진 업체들은 그 여파로 다음 물량이 발생할 때까지 일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그 손실액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POP 디자인업체간 치열한 경쟁은 하청업체인 제작사에까지 그 부작용이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물량을 획득한 업체가 경쟁PT에 참여하기 위해 들인 비용을 회수하면서 동시에 광고주가 원하는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제작업체에 부담을 떠넘기는 상황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광고주들이 디자인보다는 가격을 우선시하면서 업체간 과당경쟁을 더욱 부채질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광고주들이 제품의 디자인보다는 가격부터 비교해 보고 가부를 결정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렇다 보니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신생디자인기획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더더욱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업체간 과도한 경쟁이 POP시장 전반에 심각한 부작용을 끼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한 관련업계의 조속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진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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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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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채널LED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 관련 인터뷰
채널LED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간연사·사인피아 등 완제품 공급키로
간판제작업체 판매·시공 한결 쉬워져
LED를 이용한 채널간판을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간판을연구하는사람들(이하 간연사)이 채널LED에 대한 제작단가표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완제품 채널LED를 출시, 전국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또 지난달 설립한 사인피아도 간연사와 마찬가지의 수순을 밟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채널LED를 다뤄보지 않았던 간판제작업체도 완제품 채널LED를 공급된 가격단가표에 의해 일반 소비자에게 쉽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간연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간판업자들이 채널LED에 대해 견적을 내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이는 LED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다보니 제품을 공급받아도 판매를 할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완제품 채널LED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판매·시공시 필요한 제작단가표까지 해당업체에 공급키로 하고 있어 2년내에 채널LED가 상용화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사인피아 관계자도 “LED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간판업체들도 상당수에 이른다”며 “이에 채널LED 제작단가를 공개해 제품을 공급받는 간판업체들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채널LED제작유통업체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채널LED의 상용화 시기를 한단계 앞당기고 있다.
진창주 기자
완제품 채널 LED 보급화 주력할 터
-완제품 채널LED를 출시하게 됐는데.
▲LED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간판제작업자들이 많다. 트림작업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업자들도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채널LED에 대한 제작단가를 책정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혹시나 제품을 높거나 낮게 책정할 때 보는 불이익 때문에 제품판매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간연사는 완제품 채널LED를 출시, 제품단가표를 공급키로 한 것이다.
-채널LED의 상용화가 가능한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네온이나 타 조명용 광원에 비해 많이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 비교해 보면 약 1.5배정도 밖에 비싸지 않다. 특히 LED의 경우 타 광원에 비해 전력소모율이 극히 적은 경제적인 비용절감효과를 지니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조도가 떨어지는 게 흠이긴 하지만 향후 LED램프의 가격이 인하되면 이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계획은.
▲완제품 채널LED의 시장 보급화가 첫 번째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 사인업체들의 생각이 중요하다. 제품을 공급해줘도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아무 필요가 없다. 저전력·고효율을 자랑하는 차세대 광원 LED에 대해 사인업체들이 먼저 나서서 소비자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본다. 이에 전국 30여개 지사망을 구축하고 있는 간연사에서는 완제품 채널LED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 시장 보급화에 힘쓸 것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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