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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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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차세대 광원 ‘EEFL’, 옥외광고시장 달군다
차세대 광원 ‘EEFL’, 옥외광고시장 달군다
제조·판매 업체들 우후죽순… 제품 기술력이 관건
특허관련 분쟁 조짐도 모락모락
차세대 광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EEFL(외부전극형광램프:External Electrode Fluorescent Lamp) 시장이 본격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업체들의 주도권 경쟁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업계는 현재 EEFL시장을 겨냥해 건곤일척의 승부수를 준비중인 업체로 엘지화학, 위즈피아, 플라즈마램프, 엘디티, 공병우통신, 선명애드팜 등을 손꼽는다.
이들은 저마다 라이트 패널 및 지하철 와이드컬러 등 옥외광고용 광원의 새로운 대안으로 EEFL을 상정, 새해부터는 시장에 본격 진입하기 위해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들이다.
LG화학 한 관계자는 “우리는 차별화된 새로운 소재를 원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3년 전부터 LG연구소와 에스이티가 공동으로 연구개발,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제품의 양산 시스템을 갖췄다”며 “2005년부터 제품의 본격 시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EFL은 기존의 형광등이 지닌 여러 가지 단점을 해소한 차세대 광원.
형광등의 경우 관지름이 28~32㎜로 패널의 두께를 키워 공간을 많이 차지했던데 반해 EEFL은 관지름이 8㎜에 불과, 패널의 두께를 초슬림화시킬 수 있다. 또한 소비전력도 형광등은 개당 32~40W나 되지만 EEFL은 개당 4W로 탁월한 절전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게다가 수명도 형광등은 6,000시간 정도밖에 안되지만 EEFL은 두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3만~6만시간으로 비교가 안된다.
안정기 1개로 12~15개의 램프를 사용할 수 있는 것 역시 EEFL의 큰 장점이다. 이렇듯 여러 장점으로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하다보니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EEFL은 우선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라이트패널 및 지하철 와이드컬러 등 실내광고용의 새로운 대체광원으로 많이 사용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는 다만 많은 업체들이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기술력과 신뢰성 확보가 시장의 주도권을 판가름할 기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위즈피아의 한 관계자는 “변화하고 있는 사인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소재인 EEFL을 많이 찾고 있어 내년에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초슬림화되면서 고휘도와 긴수명을 유지하는 EEFL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얼마만큼 확보하는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시장이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와 관련된 제조 특허관련 분쟁의 조짐도 조심스럽게 일고 있다.
업계에는 관련특허를 확보한 한 업체가 유통업체를 제외한 다른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이달 안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있는 상태.
이에 대해 대상이 되는 제조업체들은 제조방식이 다르고, 배타적 권리를 주장하는 기술의 경우 이미 널리 알려지고 사용되고 있는 공지공용의 기술이며, 관련 특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본 결과 소송의 요소가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시장경쟁 못지않게 권리분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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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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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조각기 수요 늘어난다”
“조각기 수요 늘어난다”
자재상·제작사들, 사업다각화 대상으로 CNC조각기 선호
불황타개 위한 업계의 체질개선 분위기도 한몫
경기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자재 유통업체와 간판 제작업체들을 중심으로 조각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불황 타개책으로 업종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 둘을 충족시켜줄 대안으로 CNC조각기에 대한 제작업계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새해에는 CNC조각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의 CNC조각기 수요는 지난해 말부터 점차 확산돼 왔지만 극심한 경기불황의 여파로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는 약간 주춤해진 상태.
하지만 판류형 간판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법적 규제가 가해지면서 입체형 간판에 사용되는 소재와 함께 가공장비인 조각기에 대한 수요는 필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NC조각기는 입체형 사인에 사용되는 아크릴, PC, 알루미늄 등 소재를 가공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대표적 장비. POP물과 생활용품, 산업재 등 다양한 용도의 물품 가공도 가능하며 관련 제품들을 다품종 소량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각기를 이용한 소재가공업은 상대적으로 경기를 덜 타는데다 경쟁구도도 그리 치열하지 않아 마진도 높은 형편이어서 자재 유통업체와 간판 제작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장비를 구입, 활로를 모색해보려는 구매자들의 선호도가 다른 고가장비에서 조각기로 변화되는 조짐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한 제작업체 사장은 “그동안 업종 다양화를 추진하는 업체들은 으레 실사쪽으로 확장하는 것이 상례였으나 현재는 실사장비가 거의 포화상태에 다다라 단가가 바닥을 칠 정도로 재미없는 시장이 돼 버렸다”며 “이제는 부가가치가 높은 장비싸움인데 조각기로 가공한 제품은 원가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조각기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같은 조각기 수요 증가에 맞춰 제조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조각기 제조업체들은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고가 제품과 천만원대의 저렴한 제품 등 구매자의 다양한 입맛과 형편에 맞는 제품들을 내세워 시장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한 조각기 제조업체 관계자는 “사인시장의 조각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작업장과 가격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새롭게 준비하거나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며 “소비자가 장비를 구입할 때는 업체규모에 적합한 장비인가, 장시간 운용했을 때도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는가, A/S는 바로 되는가 등을 잘 봐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금속류 가공장비를 생산해온 국내외 유명 머시닝센터 제조업체들도 사인시장에 뛰어들 조짐을 보여 새해부터는 제조업체들의 경쟁도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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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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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국내 최장 채널사인 나온다
국내 최장 채널사인 나온다
폭 5m, 18개 채널로 총길이 150m
국내 채널사인으로는 가장 긴 150m 길이의 채널사인이 설치될 것으로 보여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흥공장 신축건물에 새롭게 입체형 간판을 설치하면서 국내 최장길이의 채널사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것.
삼성전자 신축공장에 설치될 채널간판은 폭 5m에 18개의 채널과 삼성마크가 합쳐진 전체 길이 150m에 이르는 규모.
삼성전자를 영문 ‘SAMSUNG ELECTRONICS’로 표기하고 옆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삼성 마크를 붙였다.
이와 함께 주야간 간판의 색이 변하는 변색아크릴을 사용했다.
기획을 맡은 제일기획 관계자는 “글로벌한 삼성전자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영문으로 표현하다 보니 우연치 않게 국내 최장의 채널사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사인물 제작은 국광플랜에서 맡았다.
국광플랜 안재성 사장은 “국내 최대 길이이다 보니 사인물 두 개를 설치하는데도 하루가 꼬박 걸리는 힘든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 채널사인은 이달 말경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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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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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뉴욕시, 올림픽 대비 광고판 ‘싹쓸이’
뉴욕시, 올림픽 대비 광고판 ‘싹쓸이’
도심 옥외광고·지하철 등 60여만개 광고판 사용권 독점 예매
오는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경쟁에 나선 뉴욕시가 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시내 거의 모든 광고판 사용권을 사실상 독점 예매했다.
맨해튼 도심지의 휘황찬란한 옥외광고물과 개통 100주년을 맞은 지하철 광고간판 등 60여만개의 광고 간판을 싹쓸이, 올림픽 개최권을 따낼 경우 이를 기업 등에 팔아 수익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뉴욕 올림픽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NYC 2012’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시내 9개 옥외광고판 회사와 시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 등과 최근 광고판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와 산하기관, 공공기관 등은 뉴욕 시내 전 옥외광고판의 95%를 관리하고 있으며, 따라서 `‘NYC 2012’는 올림픽 옥외 광고에 대한 사실상의 독점권을 갖게 됐다.
이와 함께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특별위원회를 구성, 올림픽 스폰서가 아니면서 몰래 마케팅을 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토록 하는 내용의 집행명령서에 서명했다.
뉴욕시가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뉴욕시를 거치지 않고는 시내 어느 곳에서도 올림픽 특수를 노린 옥외광고물을 게재하지 못하게 된 셈이다.
‘NYC 2012’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스폰서들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뉴욕시가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다는 확신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올림픽 유치를 추진중인 도시는 뉴욕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러시아 모스크바 등 5개 도시로, 내년 7월 싱가포르 IOC 총회에서 개최도시가 확정될 예정이다.
영국의 도박사들은 파리의 올림픽 유치 확률이 1/2로 가장 높다고 예측하고 있으며, 이어 ▲런던 1/3 ▲마드리드 1/4 ▲뉴욕 1/14 ▲모스크바 1/33로 유치확률을 낮게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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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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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삼성전자, 파키스탄서 하키 마케팅 강화
삼성전자, 파키스탄서 하키 마케팅 강화
삼성전자가 인구 1억5,000만명인 파키스탄에서 하키와 크리켓을 이용한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명품 브랜드 ‘삼성’ 알리기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파키스탄 라호르(Lahore)에서 개최되는 국제하키연맹(FIH) 주최 ‘2004 삼성 하키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 3월 ‘2004 인도-파키스탄 삼성컵 크리켓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삼성전자는 ‘2004 삼성 하키대회’를 통해 이 지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과 하키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대회가 열리는 파키스탄 라호르의 국립하키 경기장에 대형 옥외 광고(6mx1m)와 빌보드(10mx1m)를 설치했으며, 서남아 지역 및 전세계 주요 방송 중계를 통해 삼성 브랜드 노출 등의 막대한 광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파키스탄 공중파인 PTV와 Ten Sports를 통해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지에 모든 경기가 중계 되며, 유로 스포츠(유럽전역), ZDF(독일), NOS(네덜란드), BBC 월드(전세계), TVNZ(뉴질랜드) 등을 통해서도 세계 각 국가에 중계되고 있다.
‘2004 삼성 하키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독일, 파키스탄, 인도, 스페인, 뉴질랜드 등 6개국의 대표팀이 참가해 펼쳐졌으며, 특히 인도-파키스탄 간 대결은 최고의 라이벌 경기로 현지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파키스탄 하키 마케팅 강화를 통해 휴대폰과 컬러TV, 에어컨 등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보다 50% 늘어난 1억3,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홍보팀 장일형 전무는 “파키스탄, 인도 등 서남아·중동지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하키, 크리켓 대회를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한 것은 엄청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현지에 맞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현지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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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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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한국타이어, NBA등 스포츠마케팅 집중
한국타이어, NBA등 스포츠마케팅 집중\'
한국타이어는 내년 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집중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타이어 최대시장인 유럽과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축구 메이저리그 NBA NHL등에 500만달러 이상을 집중 투자해 브랜드인지도를 30%이상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이의 일환으로 1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독일전 간판 스폰서로 나섰다. 이로써 경기 이름도 ‘한국타이어 초청 인조이 드라이빙 매치(Enjoy Driving Match) 국가대표 친선경기 한국-독일전’으로 붙여졌다.
이번 한국타이어 초청 한국-독일전은 국내는 물론 독일 및 전세계 주요 방송에 TV로 생중계돼 TV 광고로 산출시 500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독일 지역에 TV로 생중계 돼 한국타이어가 주력 시장으로 삼고 있는 독일 및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의 유럽 시장 수출 규모는 지난해 2억6,300만달러로 전체 수출 물량의 37.5%를 차지하는 주요 전략 시장이다.
한국타이어는 이와 함게 북미 최고 인기 스포츠인 메이저리그(MLB) 경기장 홈플레이트에 펜스광고를 하고 있다.
홈플레이트 펜스광고는 총 1,250게임에 연간 450만달러 규모다. 한국타이어 로고가 경기장을 찾은 관중 뿐 아니라 미국 NBC 등 전세계 주요 방송에 8,000분 가량 노출돼 TV 광고로 산출시 3,000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얻고 있다.
아울러 미국 프로농구 NBA의 보스턴, LA, 디트로이트, 시카고 지역과 북미아이스하키(NHL) 챔피언 전에 진출한 뉴저지 데블스의 홈구장 등에도 빌보드 광고를 실시해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북미 SCCA 대회의 ‘프로 미아타 컵(PRO MIATA CUP)’ 에 공식 타이어로 선정돼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해외 브랜드인지도 향상으로 수출이 크게 향상돼 올 순익 목표인 1,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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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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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잉크카트리지 EPR 품목 제외
잉크카트리지 EPR 품목 제외
환경부, 업계 주장 수용… 자발적 회수 추진
정부가 프린터·복사기용 잉크·토너 카트리지를 2006년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추가적용품목에서 제외키로 했다.
환경부는 카트리지 EPR 적용이 시장 환경상 시기상조라는 업계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으며, 그 대신 내년부터 환경부와 업계 간 자발적 협약을 통해 카트리지 회수 시범사업을 실시, 효율적인 카트리지 회수체계의 구축·운용을 추진하면서 향후 EPR 적용의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국HP·삼성전자·한국엡손 등 프린터업계와 신도리코·후지제록스·롯데캐논 등 복사기업계는 카트리지 EPR제도 시행에 따른 부담을 최소 2007년까지 미룰 수 있게 됐다. 업계는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된 데 대해 내심 크게 반기면서도 환경단체 및 관련 여론을 의식해 반응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EPR 도입을 계기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카트리지 회수·재활용이 업계의 시범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크게 후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잉크·토너 카트리지는 일반적으로 환경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적절한 회수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적지 않은 양이 소각·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러 환경단체들이 정부와 업계에 EPR제도 조기적용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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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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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LG전자 브랜드 규격 통일된다
LG전자 브랜드 규격 통일된다
옥외전시 광고의 규격, 색상, 모양 등 규정
LG전자가 전세계 차원의 브랜드 전략 공유와 브랜드 활동 통합 관리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22~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세계 39개국 180여 명의 현지 마케팅 PR담당자와 대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브랜드 포럼을 개최하고 LG전자의 브랜드 전략과 ‘BCG(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BCG’는 LG전자 브랜드의 오용과 도용을 막기 위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으로 브랜드 사용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한 인쇄 옥외 전시 광고의 규격과 색상, 글자 모양 등의 규정·사용법 등을 담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본사와 해외법인 브랜드 관리를 강화하고 본사와 법인간, 법인과 법인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해 전 세계적 브랜드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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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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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의류점·유통업체 중심 입체형 간판 선호도 확산
“작으면서도 고급스러운 간판이 딱이야”
의류점·유통업체 중심 입체형 간판 선호도 급속 확산
의류점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판류형 간판을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보다 가속화되고 있다.
법적 규제와 변화하고 있는 간판 트렌드에 대처하면서 고급소재의 입체형 사인물을 찾는 행보가 보다 가시화되고 있는 것.
유행에 민감한 의류점들은 매장의 분위기가 매출에 직결되기 때문에 관행적으로 간판을 3~4년 주기로 빠르게 교체한다. 여기에 법적 규제와 더불어 고급스러운 매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맞아떨어지면서 입체형 소재로 변화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아디다스 설비팀 고영상 차장은 “스포츠의류점들은 매장의 분위기가 바로 매출로 직결되기 때문에 간판의 트렌드 또한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며 “세계적으로 간판 트렌드가 작은 입체형 사인물로 매장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추세여서 국내 의류매장들도 작지만 눈에 띄는 사인물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등 다국적 스포츠 의류업체들은 간판 선택에 있어 세계적으로 공통되게 적용되는 매뉴얼을 채택, 각 나라의 법규에 맞게 작으면서 고급스러운 입체형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기업들도 기업의 얼굴인 간판에 회사의 이미지를 넣기 위해 플렉스 대신 성형 및 입체형 소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제일기획 스페이스팀 양재웅 차장은 “입체형 및 성형 사인물로의 변화는 작년부터 시작됐다”며 “값싸게 보이는 판류형 간판을 과감히 지양하고 기업 이미지의 고급화를 위해 입체형 사인물에 들어가는 소재의 고급화를 선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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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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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이형수씨 회원·회장후보 자격박탈 ‘무효’ 판결
이형수씨 회원·회장후보 자격박탈 ‘무효’ 판결
법원, “선관위 권한 없고 정관 잘못 해석” 밝혀
지난 2월 옥외광고협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협회 선관위가 당시 이형수 후보의 회원자격을 문제삼아 후보자격을 박탈시킨 조치는 잘못이었음을 확인시켜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제26민사부(부장판사 박동영)는 지난 10월 29일 이형수씨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판결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의 회원자격이 없다고 한 선관위 결의와 관련, “선관위의 판단은 협회 정관의 해석을 그르친 잘못이 있다”며 이씨의 회원자격에 결격이 없음을 확인했다.
재판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회원들은 상호를 변경하거나 사업체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구 사업자등록을 말소하고 신규로 등록을 한 경우 협회에 별도의 신규가입절차 없이 상호변경만을 신고하여 왔고 ▲원고(이형수)는 사업체 명칭을 변경한 뒤로 변경된 명의로 회비를 계속 납부하고 2002년 회장선거에 입후보하는 등 회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음에도 협회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은 사실 ▲협회 정관은 정회원의 자격으로 옥외광고업을 신고한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을뿐 그밖에 사업자등록을 필하거나 이를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을 찾을 수 없고 ▲2002년 12월 부산시지부장이 보낸 질의에 대해 회원자격을 유지한다는 취지로 회신한 사실 등을 적시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정관상 또는 선거관리규정상 선관위가 정관 10조2항(회원자격 상실)의 사유를 심사할 권한이 있다고 볼만한 별다른 근거규정을 찾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씨가 선관위 의결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고 청구한 소송 자체는 무효를 확인받아야 할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했다.
재판부는 회원자격 부분과 관련, “선관위 의결 자체로 원고에 대하여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여겨지고 이로 인해 원고에게 회원자격이 박탈될 우려가 있다는 등과 같은 현존하는 법적 불안이 발생하였다고 볼 수 없다”면서 “따라서 원고에게 선관위 결의가 무효임을 확인할 법률상의 이익이 없다”고 각하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회장후보 자격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 협회가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한 사실을 들어 “선거일 현재 회원자격을 취득한지 3년 이상 경과하지 아니한 사람이라는 사유로 피선거권이 부인될 가능성이 소멸해 원고의 법적 지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아니한다”고 밝히고 이 역시 선관위 결의의 무효를 확인받을 법률상의 이익이 없어 각하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번 법원의 판결은 형식적으로는 이씨의 청구를 각하시키면서 내용적으로는 이씨가 확인받고자 한 회원자격 및 후보자격을 확인시켜주는 다소 희한한 판결로 해석된다.
이씨는 이번 판결에 대해 “자격여부에 대한 법원의 내용적 판단은 정확했다고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각하 결정 역시 법원이 잘못된 근거를 토대로 판단한 결과이기 때문에 고등법원에 항소를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재판부가 각하결정을 내린 결정적 이유는 협회가 선거관리규정을 변경함으로써 내가 청구한 내용대로 판결해 주더라도 실익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문제의 규정 변경은 불법이며 따라서 협회는 선거를 금지하라는 법원의 가처분결정이 내려져 있는 만큼 법원에 정확한 판단을 다시 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선출직이사 임기분쟁건 법적 판단도 임박
한편 이형수씨의 소송과 별개로 선출직 임원들의 임기만료 문제를 둘러싸고 제기된 가처분신청건에 대한 법적 판단이 임박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서울,경기지부 지부장단 11명이 연명으로 이갑수 회장직무대행 등 선출직 임원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정지 가처분건에 대한 법원(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의 결정이 12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신청인측과 피신청인측을 불러 조정을 추진했으나 당사자간 합의가 안돼 결국 이번 가처분건은 판결로 결론이 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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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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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옥외광고업 등록제 2006년 하반기 시행
옥외광고업 등록제 2006년 하반기 시행
11월25일 개정법 국회 통과… 대통령령에서 정한 자격 갖춰야 가능
2006년 하반기부터는 옥외광고업을 하기 위해선 일정한 자격을 갖춰 등록을 해야만 가능해진다. 또 현행 시도 광역 자치단체장의 권한인 특정구역 고시권은 시군구 기초 자치단체장에게로 이양된다.
이와 함께, 광고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안전도검사의 기준이 대통령령으로 격상된다.
17대 첫 정기국회는 지난 11월 25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옥외광고물등관리법’ 개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정부는 등록제 입법 취지에 대해 옥외광고업은 업종의 특성상 일정한 자격기준과 작업장 등이 필요한데도 그동안 이를 명시하는 규정이 없어 무자격 영세업자의 난립과 불법·불량 광고물을 양산하는 주요인이 되고 있어 현행 신고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법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옥외광고업을 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술능력 및 시설 등을 갖춰 등록해야만 한다. 업계의 오랜 숙원 사업인 옥외광고업 등록제 및 자격제 도입이 최종 확정된 것. 하지만 등록제 시행일은 부칙에 의해 법 공포 이후 1년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로 정해 2006년 하반기에 본격 적용된다. 한편 개정법이 시행되더라도 그 이전의 옥외광고업 신고업체는 기득권을 인정받지만, 이 경우도 시행일로부터 2년 이내에 대통령령에서 정한 자격기준 및 시설 등을 갖추도록 했다.
개정법은 이 밖에도 ▲반복·상습성 여부와 관계없이 불법광고물을 행정대집행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옥외광고업자가 이 법에 위반되는 광고물 등을 설치해 공중에 중대한 위해를 끼친 때에는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금치산자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옥외광고업 등록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당초 정부 제출안에 포함됐던 국가·지자체 및 공공단체에 의한 광고물에 당해기관이 아닌 광고주를 위한 표시를 전면 금지하는 조항은 현행대로 유지하도록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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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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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디지아이, 강우, AP전자, 동아미디어 등 무역의 날 맞아 수상
디지아이, 강우, AP전자, 동아미디어 등 무역의 날 맞아 수상 잇따라
주요 사인관련 업체가 ‘제 41회 무역의 날’ 수출 증대에 기여한 유망기업으로 선정돼 사인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디지아이, 강우, 동아미디어, 앤디앰, 일리정공 등 디지털프린팅 관련업체를 비롯해 AP전자, 화우테크놀러지, 아이디씨텍 등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대형잉크젯프린터제조업체 디지아이(대표 최관수)와 플렉스 등 광고소재제조업체 강우(대표 김세권)는 각각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디지아이 최관수 사장은 수입에 의존했던 대형잉크젯프린터를 수출주력상품으로 키우는 등 외화획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두 업체 모두 지난해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데 불과 1년 만에 두 배의 실적을 달성했다.
대형전광판제조업체 AP전자(대표 윤인만)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CNC조각기생산업체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와 동영상광고시스템으로 사인업계에 진출한 아이디씨텍(대표 김영민)은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아담젯’이라는 브랜드로 실사소재를 수출하고 있는 동아미디어(대표 최재영), UV경화 평판프린터를 주력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일리정공(대표 최근수), 리필잉크제조업체 앤디앰(대표 윤천)은 100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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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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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서울 도시디자인, 현재와 미래’ 주제로 세미나 열려
‘서울 도시디자인, 현재와 미래’ 주제로 세미나
공공디자인 등 도시경관 분야에서의 변화 모색
서울시는 지난 11월22일 시청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 도시디자인,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외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사업과 종로 프로젝트사업 등을 통한 공공디자인 및 도시경관 분야에서의 변화 모색 차원으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양윤재 행정제2부시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뒤이어 세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김승희 교수(서울대)의 ‘서울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위한 제언’을 시작으로, 서현 교수(한양대)의 ‘도시, 구조체에서 시스템으로’, 킴마이어 앤더슨(덴마크 도시디자이너)의 ‘덴마크의 디자인 사례 및 서울디자인 방향’ 등 세편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토론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민현식 미술원장을 좌장으로, 장동련 교수(홍익대), 송인호 교수(서울시립대), 최경실 교수(이화여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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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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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극장광고, 디지털 바람 ‘솔솔~’
극장광고, 디지털 바람 ‘솔솔~’
용산CGV 빔프로젝션 광고 첫 도입 예정
스크린광고에 부는 디지털 바람이 내년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스크린광고에 입체 음향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사운드 CF가 속속 선을 보인데 이어, 광고화면 송출에도 디지털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극장광고의 디지털시대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
CJ미디어는 내년 초쯤 용산CGV에 ‘빔 프로젝션’ 광고방식을 채택한 디지털광고 시스템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서버와 ‘빔 프로젝터’ 등을 활용해 광고CF를 필름이 아닌 데이터 상태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극장광고 편성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CJ미디어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용산CGV에 빔 프로젝션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그렇게되면 TV 광고를 위해 만들어놓은 CF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로 ‘키네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영화관에 디지털 영사기가 설치되지 않아, 별도의 하드웨어인 빔 프로젝터를 통해 디지털광고를 접목시키겠다는 것. 용산CGV에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만 4억~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CJ미디어 관계자는 “여러 면을 고려했을 때 용산CGV가 시범 사이트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우리가 대행하는 모든 극장에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장기 플랜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CJ미디어측은 전국 CGV극장 모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메인서버 및 극장별 스팟서버 설치에 드는 비용과 관마다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는 비용을 합쳐 40억 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게 CJ미디어를 비롯한 관련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극장광고 편성이 자유로워진다는 강점 외에도 즉각적인 광고 편집을 가능케 할 수 있다. 광고주에게 강력히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이다. 물론 키네코 작업에 드는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덤으로 얻어지는 장점 중 하나.
광고주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원하는 사이트와 시간, 회차에 자사의 광고CF를 내보낼 수 있게 된다. 즉 광고편성을 극장 사이트별로 매시간, 매회 다르게 할 수 있다. 현재의 시스템인 네거티브 필름 형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일.
CJ미디어 관계자는 “본영화 필름 앞에 광고CF 필름을 붙이는 것도 1주일에 한번 정도 수작업으로 하는 게 통상적이다. 즉 1주일동안은 원래 작업된 순서 그대로 광고를 내보낼 수밖에 없는 게 현재의 시스템”이라며 “디지털광고 시스템 도입으로 광고주는 캠페인 전략에 따라 유연하게 극장매체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키네코(Kineco)란 키네스코프 레코딩(Kinescope Recording)의 줄임말로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한 화면이나 TV영상 화면 등 필름으로 촬영되지 않은 영상과 음성을 영화 필름에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여기에 비디오 테이프에 담겨진 영상과 컴퓨터 영상 등을 포괄하여 영화 필름에 기록하는 것을 총칭한다. TV 화상은 매초 30프레임인데 이것을 매초 24프레임의 화면으로 만들어 옮겨야 하므로 키네스코프 레코더라는 특수 장치를 사용한다. 현 시스템에서 극장광고 CF를 내보내기 위해서는 키네코 작업을 거친 필름 원본과 상영관 수만큼의 복사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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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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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철도광고매체, 입찰제 확대 결정
철도광고매체, 입찰제 확대 결정
12월 수도권 8개역 입찰… 과천선 등 점차 늘어날 듯
철도청이 내년 공사화를 앞두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 철도광고매체에 대해 단계적으로 전면 입찰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우선 12월 중순쯤 영등포역과 신도림, 구로, 개봉역 등 수도권 전철 8개 역사의 표준화 매체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 방식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역사별로 분리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철도광고 관계자는 “우선 8개역에 대해 12월 초쯤 공고를 낼 예정이다. 하지만 지주간판 등 비표준화 매체는 일단 입찰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촌, 인덕원 등 과천선 8개역에 대한 입찰도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여 단계적인 입찰제 확대가 예견된다. 향후 철도공사가 맡을 운영자산과 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게 될 시설자산에 대한 광고사업권 선정 주체가 명확해지면, 곧바로 과천선 8개역도 입찰에 부칠 공산이 높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대부분 영세규모인 기존 업체들의 경우 생존권에 직결된 문제라며,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말 철도광고매체를 대행하는 회원사들의 협의체인 철도광고협의회는 이러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회원사들의 기여도 등 여러 면을 고려해 철도청에 입찰제 도입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접수한 바 있다. 입찰제 확대는 업계 현실을 외면한 무리수라는 주장을 편 것.
이와 관련해 철도광고 관계자는 “생존권 부분에 대한 주장은 이해하지만, 이미 충분한 준비기간을 줬다”며 “내년 공사가 출범하게 되면, 어차피 모든 매체가 입찰로 간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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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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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승강장 안전펜스 대행권 또 유찰
승강장 안전펜스 대행권 또 유찰
입찰 미등록으로 사업자 선정 실패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지난 11월24일 재입찰에 부친 승강장 안전펜스 설치 및 조명 광고대행권 입찰이 또다시 유찰됐다. 지하철공사측은 입찰을 실시하려 공고를 냈으나 입찰 참가 희망업체가 없어 자동 유찰됐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불경기와 지하철광고의 메리트 감소가 맞물린 터라, 사업자 선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견해를 밝혀왔다. 안전펜스의 제작설치가 포함되는 이번 입찰의 물량은 4호선 15개역 1,229 기며,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4개월(시설물 설치기간 4개월 포함)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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