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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 옥외광고비 총액 1조2,590억원

신한중기자 l 498호 l 2026-02-1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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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광고비는 17조1,263억원… 전년 대비 3.5% 상승



 
2024년 국내 총광고비는 전년 대비 3.5% 성장한 17조1,263억원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옥외광고 총광고비는 전년 대비 7.4% 성장한 1조2,590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난 1월 8일 2024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담은 ‘2025년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는 국내 소재 광고 매체사들을 대상으로 매체별·광고 유형별 광고비 현황 및 전망, 광고업무 종사자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총광고비는 국내총생산(GDP)의 0.74% 수준인 17조1,263억원으로 전년 16조5,410억원 대비 3.5% 성장했다. 2025년에는 성장세가 크게 둔화돼 0.8% 가량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과 2025년 광고비가 상승했거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주로 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모바일과 PC 등 온라인 광고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체 광고시장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옥외광고 시장도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매체별로 보면 모바일 광고비는 2024년 7조7,899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했으며, 2025년 추정치는 8조3,126억원으로 6.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PC 광고비는 2조3,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2025년에는 2조4,078억원으로 4.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과 PC 광고비를 합치면 전체 광고비의 59%에 이른다.
 옥외광고의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2024년 옥외광고비는 전년 대비 7.4% 오른 1조2,590억원, 2025년 추정치는 2.1% 상승한 1조2,852억원 수준이다. 
반면, 방송광고와 인쇄광고는 이번에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방송광고비는 코로나19 확산 다음해인 2021년 4조530억원을 기록한 후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23년 3조3,898억원(-15.7%), 2024년 3조2,191억원(-5%), 특히 2025년은 2조7,744억원으로 –13.8%의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잡지 등 인쇄광고비는 2024년 1조9,875억원(-1.9%)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에는 1조9,889억원(+0.1%)으로 추정됐다. 



 


▲신규·리뉴얼 매체가 옥외광고 매출 양적 성장 견인
 옥외광고 시장을 매체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교통광고가 4,591억원으로 2023년(4,544억 원) 대비 규모는 증가했으나, 전체 옥외광고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35.7%로 전년보다 약 0.4% 낮게 나타났다. 
빌보드는 4,776억원 규모로 2023년 대비 2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고 점유율도 2024년 36.2%, 2025년 37.2%, 2026년에는 38.3%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2기 자유표시구역 디지털 매체와 아날로그 매체들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극장 스크린광고가 포함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광고는 1,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떨어진 결과가 나타났다. 광고점유율 또한 14.8%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보고서는 “옥외광고 시장 전반의 매출 규모는 신규 개발 매체와 입찰 매체의 리뉴얼을 통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가장 큰 산업성장의 축으로 평가되는 2기 자유표시구역의 매체를 비롯해 신규 디지털 매체들이 앞으로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전체 매출 규모 및 유형별 매체 점유율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신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