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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개선사업 입찰 공정성 위해 ‘관·산’ 힘모은다

신한중 l 490호 l 2025-06-1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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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協·기업들, 공정한 입찰을 위한 협약 체결

정부가 발주하는 간판개선사업 입찰 제안서 평가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일선 공무원들과 입찰 참여 업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공공기관디자인협의회(이하 공공협, 회장 유오식)는 지난 5 14일 간판개선사업 입찰 참여 업체들과 옥외광고 제안서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입찰 제안서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간판개선사업 등 정부 사업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절차의 객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공공디자인 관련 입찰에서 여러 비리가 불거지는 등 제안서 평가의 투명성이 훼손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계획되고 추진됐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10여개 업체가 우선적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추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협약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게 공공협측의 방침이다협약식은 불공정 신고센터 설치 및 정보 공개 청구 등 감시 기능 소개 불공정 입찰에 대한 업계 의견 청취 공정 평가 실천방안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공공협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 등 공공디자인 관련 입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가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이번 협약은 함께 하는 노력과 상생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미니 인터뷰 - 유오식 공공기관디자인협의회장-공공기관디자인협의회는 어떤 단체인가.우리 협의회는 국내 주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디자인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모임이다. 공공부문 디자인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는 것이 결성의 취지다. 2022년 정식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약 1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 금번 협약의 핵심 내용을 설명한다면.우선 참여한 공무원과 업체 모두 자율적 개선을 통해 어떤 불공정 행위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협약에 따라 입찰 참여 업체는 불공정한 평가 정황이 발견될시 협의회에 신고할 수 있으며, 협의회는 신고된 내용을 검토해 관계 기관에 개선 요구 및 감사 청구 등 후속 조치에 나서게 된다.
-강제성없는 협약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도 있는데.물론 완벽한 대안은 될 수 없다. 하지만 어떤 노력이라도 해야지 조금씩이라도 바뀌지 않겠나. 금번 협약은 투명한 입찰을 위해 모두가 함께 나서는 첫 발걸음이다.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심사위원 선정의 투명성 확보 디자인 공모 심사 기준 정립 등 제도 개선이 수반돼야 하고, 우리도 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우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약 대상 업체를 꾸준히 늘려갈 방침이다. 투명한 입찰 환경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회원 및 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제도·문화를 개선해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가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