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논현역의 외부 환기구가 멋진 미디어파사드 시설로 변신했다. 제이솔루션은 신논현역 지하철 환기구 보호 유리벽 3면에 자사의 투명 LED필름 ‘티플렉스(T.FLEX)’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하철역 외부 환기구의 미관을 개선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역 외부 환기구는 지하철 터널의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거나, 신선한 공기를 안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하철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시설이지만 도시미관 차원에서는 좋지 않기 때문에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개선하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제이솔루션은 신논현역 환기구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환기구 앞 유리벽에 피치간격 11㎜의 티플렉스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미디어파사드를 구현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사용된 티플렉스는 PET필름 기반의 LED 디스플레이 소재로, 곡면 등 다양한 형태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따라서 공간의 특성과 크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구축이 가능하며 16bit 컬러 표현과 최대 3000nit의 높은 휘도로 대낮에도 생동감넘치고 선명하게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80%의 높은 광고 투과율이 확보되기 때문에 보도를 걷는 시민들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이번 작업 과정에서는 빗물과 먼지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투명 LED디스플레이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방수 및 방진이 가능한 보호 유리 구조물을 추가 설치했다.미디어파사드 설치와 함께 전용의 운영 솔루션과 미디어아트 콘텐츠도 공급했다.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콘텐츠 편집도 가능해 관리자의 편의성이 높다.한편, 이 프로젝트는 강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강남대로 랜드마크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강남역부터 신논현역에 이르는 구간에 다양한 포토존과 시민 편의시설, 미디어아트 등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명소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제이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강남대로~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를 우물정자(井) 모양의 순환형 보행 친화적 도로로 조성하는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Walkable Green Way)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의 기술을 통해 신논현역 거리가 더 멋진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SP투데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