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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OOH: ’ 저자 이현 WOO 한국대표

편집국 l 490호 l 2025-06-1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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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시점에서 세계의 OOH를 이야기해주는 책 꼭 필요” / “많은 독자로부터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OOH 이야기 듣고싶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와 취지는.25년 전쯤 전홍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처음 옥외광고를 접했다. 그리고 전홍과 클리어채널의 합작법인인 애드스카이코리아가 인천공항 광고영업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공항 광고영업에 집중했다. 이후 오랫동안 인천공항이라는 한정된 시야 속에서 옥외광고를 바라보며 일했다. 그러던 중 세계옥외광고협회(WOO) 톰 고다드 회장을 만나고, 협회의 국제 포럼과 총회에 직접 참석하면서 비로소 글로벌 OOH 업계를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현재 시점에서, 세계의 OOH를 이야기해주는 책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책의 내용을 압축해서 소개하면.이 책은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 그리고 도시 미디어로 진화하는 OOH의 현재를 이야기한다. 뉴욕, 홍콩, 런던,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OOH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옥외광고가 단순한 간판에서 어떻게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함께 풀어내고 있다.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자유표시구역이라는 한국의 정책과 제도를 설명하는 것이, 한국인을 대상으로는 프로그래매틱 옥외광고지속가능성같은 글로벌 개념을 풀어내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이 책이 그 간극을 메워주는 다리 하나가 되었기를 바란다. -어떤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하나.나처럼 옥외매체 영업을 하는 분들이 보면 좋겠다. 그리고 광고대행사 미디어 플래너, 공공기관 광고담당자 등 OOH 실무자들에게도 지금 세계의 옥외광고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나침반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옥외광고를 가르치거나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이론과 현장을 연결해주는 살아있는 교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브랜드 마케팅, 공간미디어에 관심 있는 기업 실무자들에게도 OOH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기존의 관련 책자들과의 차별점은.지금 교보문고나 예스24에서 옥외광고를 검색하면 옥외광고 관련 서적은 대부분 대학 교재이거나, 제도 및 법령을 설명하는 이론서 중심이다. 이들 서적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디지털 전환과 AI 통합 이후 세계 OOH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저자로서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를 평가한다면.사람들이 OOH를 다시 보게 만드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OOH를 단지 광고판이 아니라 사람과 도시, 기술과 메시지를 연결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보도록 하는 새로운 관점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왜 전자책으로 발간했나.OOH 자체의 흐름이 디지털 전환이다. 흐름을 담은 책이라면 방식 또한 디지털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해외 파트너나 글로벌 업계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고, 링크 하나로 책을 전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영어로 번역해서 아마존에 등록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책을 쓰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은 것이 있다면.OOH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를 두고 가장 많은 고민을 했다. 단순히 정보만 나열하는 방식도, 해외 사례만 소개하는 방식도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다. 톰 고다드 회장과 우창훈 한국OOH협회 회장이 추천사를 흔쾌히 써주었을 때는 이 책이 단지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글로벌 OOH 커뮤니티의 연결 속에 있는 작업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고 나름 소명의식도 느꼈다.-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무언가를 쓴다는 건 결국 말하지 않으면 사라질 것같은 것들을 기억하게 하려는 몸짓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내가 OOH를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사라지지 않게 잡아두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기록이다. 많은 독자로부터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OOH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