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화면 LED전광판의 활용 영역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실내외 광고매체뿐 아니라 인테리어, XR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화질 영상 디스플레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도 급격하게 발전해 가는 추세다.지난 5월 22~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방송미디어전시회(KOBA 2025)’는 이런 LED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다. 올해는 옥외광고 업계에도 잘 알려져 있는 케이시스, 대한전광, 아바비젼, 시스메이트, 한맥엘이디 등 다수의 LED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최신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의 경우 급성장하고 있는 LED 미디어아트와 관련된 기술도 다양하게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고화질 대화면 LED디스플레이의 다양한 가능성 소개조달 계약 건수 1위를 자랑하는 케이시스는 OEM·ODM 전문 자회사 엘루다코리아, 글로벌 컨트롤러 기업 노바스타(NovaStar) 등과 함께 각 사의 신제품을 총망라한 공동 부스를 선보였다. 케이시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COB 타입, SMD 타입의 대형 전광판 6세트를 전시하는 한편 인테리어 자재 형태의 LED모듈, 커브드 LED 전광판 등도 선보였다. 함께 참가한 노바스타는 신제품 ‘VX PRO’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면을 제어할 수 있는 체험존을 구성해 관심을 끌었다.시스메이트는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LED디스플레이를 포함하여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0.4% 가벼워진 경량형 멀티비전과 맞춤형 솔루션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사이니지 제품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사이니지와 액자형 프레임이 결합된 디지털액자 ‘더갤러리(The Gallery)’도 소개했다.단순 기술력을 넘어 전문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해 차별화된 전시에 나선 업체들도 있었다.애즈원은 CJCGV와 디스트릭트가 함께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라이선싱 플랫폼 LED.ART와 협업해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1.2㎜의 마이크로 픽셀피치가 적용된 제품으로 기존 대비 뛰어난 명암비와 더욱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해 미디어아트 상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아바비젼도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전시를 보는 재미를 높였다. 중국 LED 최대 제조회사 치앙리(Qiangli) 제품에 자사 기술력을 결합한 고화질의 프리미엄 LED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한편, 각 스크린에 미디어아트 전문업체 다스버스의 디지털 명화를 표출해 LED디스플레이의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선보였다.
▲흥미로운 LED 광고 시스템도 다양하게 등장흥미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LED디스플레이 제품들도 다양하게 소개됐다. 가이드삼정은 큐브형 LED POP와 제로베젤 타입의 이동형 디지털 포스터 등 실내외 광고 및 인테리어에 유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투명 LED스크린을 활용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대한전광은 얇은 LED바를 그물처럼 연결한 시스루 타입 투명 LED디스플레이 ‘크리스탈2’를 소개했다. 크리스탈2는 연결점없이 최대 4m 크기를 구현할 수 있으며, 시스루 타입 디스플레이임에도 투과율이 75%에 달한다. 필름 방식의 투명 LED디스플레이와 비교해 AS가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이외 비에스티는 77인치 투명 OLED스크린을 적용해 인포메이션·시설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화면 키오스크를 소개했으며, 제이디케이에이티는 매쉬 타입 LED스크린을 활용한 투명 스크린을 선보였다. 중국의 온유멘(ONUMEN)은 LED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접히고 펼쳐지는 형태의 제품을 출품했는데, 이동형 광고 및 무대 디스플레이에서 유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