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고성능 커팅기 제품 일제히 등장
최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는 한울은 벨기에 슈마사 커팅솔루션의 국내 독점 지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에는 최신 롤커팅기인 ‘S1D120’ 홍보에 주력했다. 이 제품은 슈마의 자동 윤곽 정렬 시스템인 ‘OPOS’를 통해 소재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조정해 매우 정교한 커팅이 이뤄진다. 라미네이팅 필름 등 표면이 매끄러운 소재에도 대응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다.
세영씨앤씨그래픽스와 피앤에스테크놀러지는 스위스 준드사의 디지털 평판 커팅기 ‘준드 G3’를 홍보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G3는 11개 이상의 다양한 커팅 툴을 이용해 고무, 플라스틱, 시트, 아크릴 등의 다양한 소재를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는 장비다. 최근에는 전용 레이저 모듈 옵션도 출시돼 천 소재도 고속으로 커팅할 수 있다. 자동 툴 초기화 시스템을 적용해 커팅날·드릴비트·크레싱휠 등의 높이를 자동으로 초기화해 운영자의 실수를 줄여주며 정확하고 완벽한 결과물을 생산해 내는 게 특징이다.
칼날 등 소모품은 국산을 사용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로터스는 벨기에 에스코아트워크의 디지털 평판 커팅기 콩스버그를 출품했다. 작업영역 ‘X20’ 모델을 주력으로 전시했는데, 이 제품은 샘플 제작과 다품종 소량 생산에 탁월한 제품으로 명성에 걸맞게 빠른 가공속도와 정확한 커팅력을 자랑한다. 또한 ‘i-Cut Suite2’ 소프트웨어와의 조합으로 편리하고 빠른 작업이 이뤄지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고성능의 장비들 사이에서 작고 경제적인 후가공 장비들을 선보인 업체들도 호응을 이끌어 냈다.
나이테는 디지털프린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테이크업 장치 ‘NETU 시리즈’, 피딩기 ‘NEFS 시리즈’, 건조&테이크업 장치 ‘NEDT 시리즈’, 경제성이 높은 스마트 커팅 플로터 ‘CX 시리즈’ 등 다양한 실사출력 후가공 및 보조장치들을 선보였다.
태일은 레이저 현수막 재단기와 자동 하도메 장치 등 대량 현수막 제작업체들에게 유용한 후가공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DTF 시장을 잡아라… 관련 업계 분주
이번 전시의 주요 볼거리중 하나는 바로 DTF(Direct To Film) 솔루션이었다. DTF는 핫멜트 필름 전사라고 불리는 텍스타일 간접 인쇄기법이다. 그래픽을 출력한 필름에 핫멜트 접착제(파우더)를 도포한 후 대상 원단에 고열 고압의 프레스를 가해 그래픽을 입히는 방법으로 다양한 원단에 그래픽을 입힐 수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번 전시회에는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맨프로텍을 비롯해 엔티에스더블유, 한스글로벌, 썬마이크로 등 다수의 장비 유통사들이 DTF 출력 시스템을 출품했다. 특히 메이저 공급사 중에서 마카스가 미마키의 DTF 출력장비를 선보인 것도 특징적인 부분이었다.
UV 프린팅을 활용한 UV DTF 출력 솔루션도 관심을 끌었다. UV출력으로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는 UV DTF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원하는 고객층에 어필하는 분위기였다. 출력 품질과 작업성 문제보다는 출력 대상의 형태에 기인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면이 크다. 텀블러·디자인컵·엑세서리 등 차별화된 디자인 소품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양씨앤씨, 디엠피에스, 케이엠테크, 그린우드코리아, 에코프린 등이 관련 장비를 출품했다. 이와 더불어 딱붙제작소와 같이 UV DTF 전문 제작업체가 등장한 것도 눈길을 끈 부분이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