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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나프타에서 나오는 용제와 수지를 주원료로 쓰는 페인트 가격은 그야말로 고공행진을 하면서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하늘로 치솟은 가격으로 인해 지금 이목이 쏠리고 있지만, 사실 페인트은 업자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는 그다지 주요한 관심 품목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관련 광고도 무난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의외로 상당히 크리에이티브한 광고가 만들어지는 품목이다.보통은 자사의 우수한 컬러를 강조하는 방식의 광고가 많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표현하는 방식이 꽤나 재미있는 사례가 많다. 뻥 뚫린 광고판을 세우고 그 뚫린 화면으로 보이는 하늘색을 통해 자연스러운 컬러를 강조한다든가, 실제 자사 페인트를 사용한 벽화로 우수한 컬러를 드러내는 등의 방식이다. 광고가 놓이는 장소를 단순한 배경이 아닌 콘텐츠의 일부로 활용함으로써 메시지 전달력을 극대화하는 형태다.또한 최근에는 페인트 기업들이 제조사를 넘어 공간 브랜딩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가치지향적인 광고를 하는 경우도 많다. 친환경 메시지나 공공을 위한 캠페인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 방식이다. 신한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