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지역 정체성을 담은 고유 서체 ‘하늘내린 인제체’를 개발, 무료 배포한다.인제군에 따르면 하늘내린 인제체(이하 인제체)는 공공디자인과 지역 간판·안내물 제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체다. 통합적이고 일관된 서체 활용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인지도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개발됐다.인제체는 한글, 숫자, 영문을 포함해 총 1만1,172자로 구성된다. 한국 고유의 미를 살린 붓글씨 질감과 인제의 유려한 자연을 형상화한 힘있는 필체가 특징이다.인제체의 기본 구상은 캘리그라퍼 김소영 작가가 맡았으며 청정 인제의 물결과 바람결, 산맥의 부드러운 능선 등 ‘자연이 새긴 서체’콘셉트를 형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인제군 관계자는 “인제체에는 손으로 직접 쓴 붓결의 질감과 먹의 깊이, 선의 흐름으로 한 획, 한 글자마다 특색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인제의 가치와 정체성뿐 아니라 유행에 구애받지 않고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실용성에도 중점을 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제체는 인제군 누리집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 SP투데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