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현수막 게시대를 대체하는 디지털 전자게시대의 활용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자게시대를 운영하는 곳은 어디일까? 의외로 수도권이 아닌 경남 김해시다.
김해시는 현재까지 총 21기의 전자게시대를 설치해 기초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전자게시대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장유도서관 앞, 연지사거리, 지내공단 사거리에 3기를 추가 설치를 진행함으로써 올해 안으로 총 24기의 전자게시대를 보유하게 된다. 대부분의 기초 지자체가 10기 안팎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배에 이르는 숫자다.
시에 따르면 관광객 대상으로 효과적인 시정 홍보가 가능하면서,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광고 매체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게시대의 적극적인 설치를 추진했다. 또한 전자게시대 설치를 통해 불법 유동 광고물을 6% 가량 감축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디지털 방식의 전자게시대는 영상은 물론 음향을 이용해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시정과 소상공인 사업을 홍보할 수 있다”며 “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그린시티로 도약하는 주요 시설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