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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액정 통해 수치 바로 확인… 다양한 단위로 실측 가능
레이저 거리 측정기도 내장… 최대 40m까지 거리 측정간판 제작 및 설치 등의 작업에서 실측을 위한 줄자는 필수품이지만 사용과정에서 종종 불편을 느낄 때가 있다. 자를 꺾어야 하는 모서리 부분에서 정확한 치수를 보기가 까다로운데다 눈금이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인천측기가 기존 줄자의 이런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함과 더불어 레이저 계측기를 결합한 레이저 디지털 줄자 ‘K4TM’를 출시했다.
K4TM은 줄자 최대길이 5m, 줄자 폭 25㎜ 규격의 제품으로 형태적으로는 기존 줄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줄자 몸체 상단에 액정이 구성돼 측정된 수치를 디지털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줄자로 길이를 잰 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수치가 액정에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측정단위를 인치, 피트, 매트릭 등 다양한 단위로 변경해 확인할 수도 있다. 물론 줄자 자체에도 단위는 표시돼 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줄이 끝나는 지점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줄자 몸체를 포함한 길이까지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벽과 이어진 모서리까지의 길이를 잴 때 줄자를 꺾어서 길이를 재야하는 불편없이 그냥 줄자의 몸체를 끝에 맞춘 후 버튼을 누르면 정확한 길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곳을 잴 때는 측정된 값을 저장해 둘 수도 있기 때문에 별도로 수치를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레이저 거리 측정기도 내장돼 있다는 점이다. 줄자의 앞 부분에 최대 40m까지 측정 가능한 레이저 측정기가 달려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장비를 쓰지 않고 줄자 하나로 실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액정에 자동으로 거리가 측정되기 때문에 사용도 쉽다.
전원은 내장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충전은 마이크로 5핀 단자로 쉽게 할 수 있다. 인천측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디지털 줄자는 기존 제품에 단순히 액정이 추가된 형태지만 이를 통해 획기적으로 작업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결과 확인은 물론 측정 과정에서의 편리함도 우수하기 때문에 많은 호응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