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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80개 역사 98개 편의점 영상 광고매체 입찰 진행
3개월 동안 3회 유찰 겪으며 사업자 찾지 못해 난항중코레일유통이 지하철 역사의 편의점 유리창을 이용한 광고매체 구축에 나섰다. 하지만 3개월째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어 해당 매체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최근 ‘매장을 활용한 영상 광고매체 광고대행’을 입찰에 부치고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공고의 명칭만으로는 매체의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 않은데, 편의점의 유리벽에 빔프로젝터 영상을 쏴서 광고를 보여주는 형태라는게 코레일측의 설명이다.입찰의 내용을 살펴보면 매체는 서울역 등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80개 역사의 98개 편의점에 설치된다. 유리로 된 출입문 또는 쇼윈도에 50~100인치 규모의 화면을 구성하고 여기에 리어 타입 빔프로젝터를 쏘아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출입문의 경우 문을 열고 닫을 때 영상 송출이 중단돼 이용객의 신체가 프로젝터의 빔에 노출되지 않는 형태로 설계 및 운영돼야 한다. 쇼윈도의 경우 광고 송출이 되지 않을 때 광고면의 투과율이 매체 설치 전과 90% 이상 유지돼야 하며, 광고의 운영시간은 편의점 운영시간과 동일해야 한다. 광고의 표출 비율은 상업광고 70%, 편의점 홍보영상 20%, 공익광고 10%로 구성돼야 하며 전체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0개월이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7월부터 입찰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3번의 유찰이 반복되며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옥외광고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 매체에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할만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