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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신축 및 확장 움직임 잇따라… 신제품 체험 기회 제공요즘 실사출력장비 공급사들의 중점 과제 중 하나는 신제품의 홍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성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현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고객들을 초청하는 제품 발표회 등의 집단 행사가 제한된데다 장비 공급업체들의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인 전국 순회 로드쇼의 운영도 쉽지 않다. 아울러 디지털프린팅 관련 각종 전시회 또한 예년같은 성황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까닭에 제품 홍보를 위한 업체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저마다 최선의 홍보 수단을 강구하고 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제품 전시관을 활용한 체험 마케팅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직접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시연도 해 볼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한편 신제품의 성능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최근 다수의 메이저 업체들은 제품 전시관을 새롭게 구축하거나 기존 전시관을 확장 및 개선하는 등 전시관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 한국엡손, V7000 홍보 위해 데모센터 공간 개편
한국엡손은 전시관을 활용한 마케팅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업체 중 하나다.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강남 데모센터(강남구 논현로81길 12 조앤리빌딩 1층)에는 베스트셀러인 에코솔벤트 프린터 SC-80610시리즈를 비롯해 친환경 레진프린터인 SC-R5040시리즈,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 제품군까지 엡손의 다양한 출력 솔루션이 전시돼 있다. 사는 최근 자사 최초의 평판 UV프린터인 V7000의 출시에 맞춰 역삼동 데모센터를 새롭게 개편했다. 대형 평판장비인 V7000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용의 장소를 마련하는 하는 등 기존보다 세분화된 형태로 전시관을 개편함으로써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새롭게 전시된 V7000은 출력 사이즈 2,500×1,250㎜의 평판 UV프린터다. 3.5피코리터의 신형 마이크로 피에조 프린터헤드를 탑재한 V7000은 최대 720×1,440dpi의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컬러사이언스가 매우 탁월해 사진처럼 자연스럽고 정교한 이미지가 표현된다. 국엡손 관계자는 “V7000의 압도적인 출력퀄리티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개편했다”며 “미리 예약을 하면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엡손 장비를 편안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마카스, 본사 1층에 T&D 센터 신규 개관
마카스는 최근 서울 본사(강남구 학동로 230 유빔빌딩) 1층에 T&D(트레이닝&데모)센터를 구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비자와의 접점 찾기가 어려워진 지금 이 곳을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약 165㎡ 규모로 조성된 T&D센터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인 승화전사 프린터 TS100-160과 솔벤트 프린터 JV100-160을 비롯해 스테디셀러인 UCJV-160까지 다양한 미마키 출력 솔루션들이 전시돼 있다.
미리 유선 연락을 통해 예약하면 누구나 방문해 장비를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출력해 보고 싶은 소재를 가지고 가면 직접 출력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측은 장비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 센터를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카스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출력 관련 기술 연구 및 직원‧고객사들을 위한 교육시설로 활용되지만 우리 장비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언제나 열려 있는 공간”이라며 “특히 최근 출시된 강력한 가성비의 승화전사 프린터 TS100-160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반응도 아주 좋다”고 말했다.
■ 한국HP 이노베이션센터 확장 이전
한국HP도 자사 제품의 전시관인 HP 이노베이션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신제품 마케팅에 나선다. 회사는 기존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자리했던 센터를 최근 같은 강서구 내 더리브골드타워(서울 강서구 양천로 400-12)로 확장 이전했다. 최근 디자인젯 등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기존의 공간 규모로는 HP의 다양한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기가 용이하지 않아 확대된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베스트셀러인 라텍스 시리즈와 더불어 최근 공개된 디자인젯 Z6플러스와 페이지와이드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HP 관계자는 “신제품의 출시 등에 따라 더욱 다양한 HP의 출력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노베이션센터의 확장 이전이 필요했다”며 “특히 고퀄리티 포토프린터 시장에 대응하는 신제품 디자인젯 프로의 경우 강력한 출력 퀄리티를 강점으로 하는 만큼 실제 출력과정과 결과물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중요기 때문에 확장된 센터가 고객접점의 마케팅 공간으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