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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텔레콤, 수도권 대중교통 음성광고 시장 ‘천하통일’

신한중 l 490호 l 2025-06-1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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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의 지하철·광역철도 매체 신규 확보로 영업력 극대화

양진텔레콤이 서울 지하철과 버스에 이어 최근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지하철과 광역철도 음성광고 매체까지 확보하면서 대중교통 음성광고 분야 절대강자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양진텔레콤은 지난 4 20일자로 코레일이 입찰에 부친 전동차 내 음성광고 광고대행 사업의 최종 사업권자로 선정됐다.이번 사업권 확보로 양진텔레콤은 6 1일부터 36개월간 수도권 지하철 및 광역철도 9개 노선 298개 역을 지나는 전동차내 음성광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광고 노선을 살펴 보면 1·3·4호선 174개역 경의중앙선 33개역 경춘선 10개역 동해선 11개역 서해선 7개역 수인분당선 47개 역이다.광고는 지하철 하차에 맞춰 한국어 방송 후 7, 영어 안내방송 후 7초로 진행된다. 예를 들면 척추전문 OO병원으로 가실 고객께서는 O번 출구로 나가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방식이다.지하철 내 음성광고는 청각 방송 매체 특유의 높은 도달률이 장점이다. 하차하는 승객들이 귀기울여 듣게 되는 역사 안내방송 직후 바로 광고가 이어지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집중력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코레일이 발표한 2025년 광역철도 수송 실적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의 광역전철 일평균 수송 인원은 약 301만명에 달한다. 수도권 전역 커버하는 대중교통 광고 채널 구축양진텔레콤은 음성광고라는 특화된 영역을 기반으로 옥외광고 분야의 저변을 꾸준히 넓혀왔다.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2~8호선 지하철 내 음성광고와 1~4호선 승강장 음성광고, 서울 시내버스 음성광고 및 내부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서울 2~8호선 전동차 내 음성광고는 240개 역사를 지나는 330편성의 전동차에서 방송되며, 1~4호선 승강장 음성광고는 구간 내에서 광고 효과가 아주 높은 75개 주요 역사에서 송출되고 있다.서울 시내버스 내부광고는 승차문에 위치한 운전자 격벽매트와 하차문에 위치한 중앙문 공간을 활용하는 광고매체다. 서울 시내를 종횡하는 버스 7,000대를 대상으로 광고가 이뤄진다여기에 금번 코레일의 수도권 지하철 및 광역철도 매체까지 확보하면서 수도권 전역으로 광고 채널을 확장하게 됐다.회사측은 기존 운영중인 여러 대중교통 매체와 신규 매체의 효과적 연계를 통해 다각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특히 수도권 및 인접 지역을 생활권으로 하는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광고 노출과 도달 범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진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매체 확보로 수도권을 전방위적으로 커버하는 음성광고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대중교통 광고와의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매체 운용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T기업에서 출발해 종합광고회사로 우뚝한편, 양진텔레콤은 회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초기에는 광고사업이 아닌 무선 안내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IT 제조업 중심의 회사로 설립됐다. 지금도 음성안내시스템과 관련해서는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용 음성 버스 조회 안내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 버스 통합단말기 시스템, 지하철 자동 안내방송 통합 시스템 등 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1999년 서울시 시내버스 자동안내시스템 개발 납품을 시작으로 버스와 인연을 맺은 양진텔레콤은 2004년 서울시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에 LG CNS, 삼성 SDS와 함께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성광고의 영역에 발을 들여놨다. 이후 2011년에는 서울메트로 전동차내 음성방송 광고대행 사업권을 확보하면서 버스에서 지하철로 음성광고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음성광고 전문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췄다.현재는 명실상부한 종합 옥외광고회사로서 대중교통 음성광고는 물론 다양한 매체를 운영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