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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기술 표현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 선보여최신 자동차들과 멋진 사인·디스플레이를 한 공간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2년만에 다시 왔다. 11월 26일부터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서울 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가 바로 그것으로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협회) 공인 국제모터쇼다. 이 전시에는 자동차 브랜드의 미래를 짊어질 전략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는 만큼 브랜드들간 홍보경쟁도 치열해 각 부스를 장식한 사인·디스플레이도 언제나 압도적 규모와 최신의 트렌드를 과시한다. 때문에 서울모터쇼는 자동차와는 별개로 최신의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하는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행사기도 하다.

▲‘기술이야, 예술이야?’… 자연을 형상화한 LED스크린
이번 전시회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었다. 모든 브랜드들이 차세대 전기 자동차를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러다 보니 이를 소개하기 위한 사인‧디스플레이들도 친환경을 표현할 수 있는 형태로 구축됐다. 기아는 자사 물방울이 떨어지는 시간차를 이용해 글자를 표현하는 대형 워터 디스플레이를 설치했으며, 현대는 나무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비디오 아트 시설물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외 제네시스와 벤츠 등은 360도로 친환경 그래픽을 보여주는 프로젝션 아트 공간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 최신의 디지털 계기판 형태를 그대로 가져온 디지털 키오스크와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 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사이니지가 등장해 전시회의 재미를 더했다.
■세련된 대형 채널사인‧첨단 디스플레이에도 이목
각각의 전시 부스에 달린 브랜드들의 메인 사인 외에도 곳곳에서 조형성을 강조한 특색이 강한 사인들이 다수 등장했다. 신제품의 웅장한 분위기를 살리거나 고유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경우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홍보하는 용도로도 아날로그 사인을 활용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급 세단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도록 부스 전면에 대형 LED 채널사인을 설치했다. 순백색의 면발광을 통해서 사인에서부터 고급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BMW 미니 또한 미니 특유의 경쾌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채널사인 조형물을 세웠다. 횡단보도 그래픽과 함께 서있는 채널사인을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성을 알리는 매체로 활용했다. 아울러 자동차 계기판을 형상화한 키오스크와 투명 OLED POP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한 광고물도 흥미를 끌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