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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소음과 진동을 이용해 광고판에 조명을 켜는 색다른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전 세계 초·중·고·대학생이 참여하는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에서 나온 이색 아이디어다.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이 온라인 참여를 통해 발명과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에는 16개국에서 500여 명의 학생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발명 아이디어를 겨뤘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신승준씨(19, 국제고)는 버려지는 에너지인 지하철의 소음과 진동을 이용해 광고판 조명의 에너지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지하철이 진입할 때는 강력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 귀에 거슬리는 소음을 이 학생은 에너지로 생각했다. 소음과 진동을 컨버터를 통해 전기 에너지로 치환한 뒤 축전지에 저장, 지하철 역사에 있는 광고판 조명을 밝힌다는 생각이다. 신승준씨는 “재생 에너지 활용에 대한 발명을 고민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소리와 진동은 음파로 돼 있기 때문에 이 음파를 컨버터를 통해서 전기로 이용하면 충분히 광고판 조명에 전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발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