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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특집] KOSIGN 2021 REVIEW

신한중 l 448호 l 2021-12-0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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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SIGN 2021 REVIEW  l   디지털 프린팅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출력하라!…주력 신장비 공개프리미엄급 장비 다수 출시… 강력한 출력 품질에 주목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치러진 이번 전시회는 예상했던 것처럼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된 가운데 치러졌다. 터주대감격의 메이저 장비업체도 일부 불참한데다 중소 장비유통사 및 출력 전문업체들의 참여도 크게 줄었다. 다만 일부 업체들의 주목할만한 프리미엄급 전략 신장비와 탁월한 가성비의 중국산 프린터 제품들이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메이저 장비 공급사들, 출력품질에 집중한 신장비 선보여한국엡손은 스테디셀러인 슈어컬러 S80610LRJL 친환경 레진 프린터 R5040/5040L를 홍보하는 한편, 엡손 최초의 UV 프린터인 V7000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V7000은 국내 출시된 평판 UV프린터 중에서는 최초로 10컬러 잉크가 적용된 장비다. C, M, Y, K, LC, LM, GY, R의 8컬러에 화이트와 바니시를 더한 10컬러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존 평판 프린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출력품질을 구현한다는게 엡손측의 설명이다. 아주 부드러운 입상감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라데이션 표현이 중요한 하이엔드 출력 분야까지도 대응할 수 있으며 스펙 대비 가격대도 저렴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울상사는 최근 플렉스 간판 등 광고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펼치고 있는 프리미엄 양면 UV프린터 ‘스카이젯 SDL3300’을 주력으로 전시에 임했다. 이제품은 잉크 시스템, 테이크업 장치 등 출력에 필요한 장치들이 모두 2세트씩 탑재돼 있는 장비다. 두 개의 출력 인프라가 한 장비에 집약된 형태이기 때문에 양면을 동시에 찍거나 독립적인 UV프린터 2대를 사용하는 것처럼 출력 시스템의 개별 운영도 가능하다. 특히 양면 출력의 경우 플렉스 간판의 퀄리티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아울러 선명한 그래픽 표현이 가능한 UV프린팅 기반의 패션어닝도 새롭게 선보였다.
한국HP 또한 출력품질 경쟁이 치열한 하이엔드 출력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1,626㎜의 프로덕션 프린터 신제품 ‘HP 디자인젯 Z9 플러스 프로(이하 Z9+프로)’를 선보였다. Z9+프로는 전작에서 풀체인지된 모델로 Z시리즈의 가장 큰 경쟁력인 출력 퀄리티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혁신이 이뤄진데다 생산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돼 이목을 끌었다. Z9+프로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새롭게 도입된 컬러 사이언스다. 이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C, M, Y, K, MK(매트블랙)에 G, CR, CG, CB가 더해진 9개의 잉크가 장착된다. 흥미로운 점은 9가지 잉크가 장착되지만 실제 출력에는 14개 컬러가 사용된다는 점이다. 하나의 잉크를 분사량 조절 방법을 통해 두 가지 컬러로 조정해 사용하는 듀얼드롭 신기술을 적용한 효과다. 드롭 방식을 통해 컬러 재현 폭을 혁신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동급 대비 놀라운 출력 퀄리티를 구현한다. 컬러의 계조가 탁월한데다 새로운 HP 픽셀 컨트롤 기술을 사용해 디테일 면에서도 더욱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이 이뤄진다.
일본 메이저 3사중 유일하게 전시에 임한 코스테크는 밸류젯의 명성을 잇는 엑스퍼트젯 1682WR 수성 프린터를 꺼내들었다. 1.6m 폭의 이 제품은 4색 더블 또는 8색의 프리미엄 고농도 잉크(HC10000)를 탑재할 수 있어 고객의 솔루션에 따라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미디어의 종류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피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적 가압 메커니즘’이 반영된 피딩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국산 프린터의 자존심 딜리는 2022년형 신제품 네오썬플러스 UV프린터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교세라 더블헤드를 적용해 탁월한 품질을 구현하며 속도도 아주 빠르다. 특히 네오썬 시리즈 고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롤 소재는 물론 평판 소재의 출력도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
재현테크는 스테디셀러인 플로라 UV프린터 시리즈와 함께 다양한 규격의 UV평판프린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중 전시의 중심이 된 ‘XTRA F25’ UV 평판프린터는 6~18pl의 베리어블 도트 구현이 가능한 그레이 스케일 헤드를 채용했으며, 4컬러+ 화이트 잉크가 적용됐다. 특히 5레이어 인쇄(C+W+K+W+C)를 통해 투명 소재에 동시 양면 인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최고 시간당 42㎡를 출력할 수 있는 속도를 구현하며, 충격 방지 센서기술과 소재 높이 자동 조절, 영점 자동 맞춤 시스템 등의 뛰어난 편의 기능을 갖췄다.

가성비 탁월한 중국산 출력 솔루션 주목휴프라임, 에이치알티, 탑미디어, 티피엠, 동일하이텍 등 다수의 장비공급사들은 중국산 프린터 신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옥외광고 시장에서 중국산 프린터는 이제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강력한 가성비로 시장을 주도하는 주류 흐름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신제품들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량생산 · 무인화 트렌드 만족시키는 신장비들휴프라임은 대량의 고속 출력작업을 하는 업체에 최적화시킨 수성 프린터 SuperX-1908을 출품했다. SuperX-1908은 휴프라임의 베스트셀러 SuperX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강력한 생산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출력 폭 1900㎜의 장비다. 엡손의 정품 신형 헤드인 I3200 헤드 8개를 탑재해 1Pass당 300㎡/h의 속도를 구현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필요한 업체의 주요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 출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무한벌크 시스템을 탑재한 것도 주목할 부분. 무한벌크 시스템은 컬러당 4ℓ의 잉크가 페트병 단위로 프린터에 공급되돼 잉크교체 주기가 아주 긴데다 작업도 간편하게 이뤄진다.
탑미디어는 주력 제품인 슈퍼컬러H8 프린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엡손 헤드를 최대 8개까지 장착, 생산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초고속 출력이 가능하다. 5ℓ 벌크 잉크통을 장착해 넉넉한 작업시간을 구현한다. 대형 출력업체는 물론 1대의 장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소규모 업체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수퍼컬러 시리즈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이어서인지 전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에이치알티는 신제품 에코솔벤트 프린터 페르세우스 와이드 3200을 출품하는 한편 소형 에코솔벤트 프린터 HR-640, 대형 UV프린터 FR-3300UV의 업그레이드 버전 등 주요 제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페르세우스 와이드 3200은 디지아이 제품으로 성능과 가성비를 향상시켜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1억원 안쪽의 가격으로 고속 양면 출력이 가능한 신장비 FS-US220 UV프린터도 최근의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동일하이텍 또한 양면 출력 프린터인 ‘Binary star DA시리즈’를 소개했다. 리코젠6 헤드가 적용된 이 제품은 6컬러 잉크를 사용해 양면 동시 출력이 이뤄진다.
국내에 가장 오랫동안 중국산 프린터를 공급해온 온 업체 중 하나인 티피엠도 롤투롤 UV프린터 ‘옵티멈 EUV1603’, 솔벤트‧수성 겸용의 옵티멈 EP1850 등을 선보였다. 엡손 헤드를 적용한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자랑한다.■생산 편의성 높이는 후가공 장비 경쟁 ‘볼만’커팅기와 라미네이팅 장비 등 출력 후가공 관련 장비는 작업 편의성 향상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날로 시장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는 피앤에스테크놀러지, 나이테, 이노텍, 재현테크, 에이치알티, 한울 등의 여러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평판 커팅기 관련 경쟁이 치열했다.
피앤에스테크놀러지는 스위스 준드의 디지털 평판 커팅기를 선보였다. 준드 제품은 높은 가격에도 국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그 만큼 안정적인 성능과 편의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주력 제품 ‘G3’는 최대 110㎜ 두께의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동 툴 초기화 시스템을 적용해 커팅날, 드릴비트, 크레싱휠 등의 높이를 자동으로 초기화해 운영자의 실수를 줄여주며 정확한 결과물을 생산해 낸다. 탑미디어가 선보인 현수막 패브릭 원단 재단 장비인 비전 스캐닝 레이저 재단기 ‘슈퍼레이저 CJGV-160130LD’도 눈에 띄는 제품이었다. 이 제품은 출력된 원단을 컨베이어벨트로 이동시켜 레이저로 커팅하는 재단기다. 재단 속도가 아주 빠른데다 정밀 레이저 포지셔닝 커팅 방식이기 때문에 정밀도도 뛰어나다.
나이테는 생산원가는 줄이고 품질은 높인 새 롤 이미지 커터기 ‘아우토반’을 새로 선보였다. 아우토반은 기존 보유 및 신규 도입한 라미네이터 장비 모두에 간단하게 장착, 사용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커팅할 부위를 쉽고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고 미세 조절이 가능하다. 이노텍은 다양한 반사시트 및 라미네이트 필름과 함께 반사시트 재단에 최적화된 고성능 디지털 평판커팅기 ‘ITM-DC08-시리즈’와 라이테이팅 머신 ‘I8’ 등을 소개했다. ‘ITM-DC08-시리즈’는 고정밀 기어방식과 듀얼헤드가 적용돼 반사시트는 물론 다양한 소재에 대응 가능하다.
에이쓰리테크가 선보인 3D 스팟 입체코팅&금박(Varnish & Foil) 프린터는 색다른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는 후가공 장비로 눈여겨 볼만하다. 이 제품은 인쇄물에 바니시 코팅과 더불어 금박 포일을 입혀 부가가치를 높이는 후가공 디지털 프린터다. 기존 유사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유의미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KOSIGN 2021 REVIEW  l  Sign & LED & 가공장비
3D 프린팅 사인이 대세 흐름 확인… 대중화에 속도제작 방식과 디자인 기법 등 새로운 간판의 흐름 제시돼2021 코사인전에서 간판 디자인과 제작 분야의 주목할만한 흐름은 역시 3D프린팅 시스템이었다. 전통의 간판 제작기업들 대부분이 전시에 참가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3D프린팅 시스템 관련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는 분위기였다. 3D프린팅 간판은 아직 본격적인 대중화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지만 관련 시장의 빠른 기술 발전과 업체들의 시장 방향성은 분명 눈여겨 봐야할 움직임이다.
■3D프린팅 사인 초기시장 선점 위한 각축전이번 전시회에는 3D파크, 오성시스템, 사인블루, 사인랩, 동아필라멘트 등의 업체가 3D프린팅 사인 및 간판용 3D프린터와 소재 등을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다. 3D파크는 엘씨기획이 전개하는 ‘3D프린팅 사인 솔루션’의 파트너사로서 관련 제품 및 3D프린팅 사인 제작과정을 소개했다. 이 업체가 소개한 3D프린팅 사인은 기존 에폭시 면발광 사인에 대응하는 ‘무황변 3D에폭시 채널사인’과 일체형 및 캡채널 사인에 대응하는 ‘3D 일체형 채널사인’ 2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랜 기간에 거쳐 제품을 테스트해 본 결과 -25℃에서 65℃까지 주변의 온도변화에서도 이격과 크랙, 변형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내구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독자적인 설계를 반영해 그간 3D프린팅 사인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신뢰성의 문제를 개선했다. 특히 에폭시 3D채널사인의 경우 독자적인 레진 기술을 접목해 10년의 무황변을 보장한다.
자동화 장비 개발업체 오성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규격의 간판용 3D프린터와 간판 경화기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3D프린팅 간판에 대한 장비‧소프트웨어‧교육‧온라인 쇼핑몰 지원 등의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3D’의 홍보에 나섰다. 전통의 기계산업 전문 회사인 만큼 다양한 규격의 3D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는데, 간판용 3D프린터 ‘OSAK 시리즈’는 크기와 성능에 따라 보급형, 중급형, 고급형 3종으로 공급된다.
사인블루는 3D프린팅 사인과 더불어 간판용 3D프린팅 장비도 함께 선보이며 3D프린터의 지역 판매점 모집에도 나섰다. 이 회사가 전개하는 3D프린터 SFS시리즈는 최대 580×580×65㎜의 간판 개발이 가능한 제품과 780×780×65㎜ 제작이 가능한 제품 2종으로 출시됐다. 조작이 간편하며 복잡한 모양의 간판도 출력이 가능하다.
사인랩 또한 3D프린터로 제작된 사인 제품들을 소개하는 한편 3D프린터와 경화기, 관련 부자재 등의 판매사업도 홍보했다. 아울러 3D사인 제작을 위한 자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기도 했다. 3D파크 관계자는 “3D프린팅은 간판 시장의 필연적 흐름이지만 단순히 3D프린터 장비 구입만으로 간판 시장에 대응하기 쉽지 않다”며 “제품 생산 전반의 안정화와 관련 부자재의 수급 등 다방면을 충분히 고려해서 시장 진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색다른 디자인 적용한 이색 간판 · POP 상품개성있는 디자인 간판을 소개한 업체들도 일부 나왔다. 유원광고기업은 독특한 파사드 소재 윈드매직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름 3㎝인 원형 반사필름을 일정한 간격으로 연결해 제작한 프레임이다. 다양한 컬러의 필름들이 바람의 방향에 맞춰 흔들리고 햇빛에 반사되면서 아주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때에 따라서는 파사드가 움직이는 것같은 역동적인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에이치디사인은 아크릴 소재를 활용해 네온사인과 같은 효과를 내는 ‘아크릴 LED아트네온’을 선보였다. 네온의 아날로그적 분위기와 유사한 고급스러운 연출이 이뤄지는 것이 장점으로 기존 네온시장 등 POP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지그룹은 도광판 시트인 ‘이지프리시트’를 이용한 윈도 LED간판 ‘지사인’을 선보였다. 투명한 액자형 실내사인인 이 제품은 아주 얇고 가벼운데다 유리 자체에서 빛을 내는듯한 재미있는 연출력이 강점이다. 특히 창문에 시트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광고물 설치가 까다로운 2층 이상의 매장 사인, 교통안내표지 등에 유용하다.■간판 자동화 장비는 성능 · 가격 경쟁 심화CNC라우터와 레이저 조각기, 채널벤더 등의 간판 가공장비 업체로는 한울상사, 에이치알티, 한터테크놀러지, 엠볼트, 호원씨앤씨, 수정하이텍, 미래테크 등의 업체가 참가했다. 가공장비의 경우 전반적인 성능 평준화가 이뤄진 까닭에 참관객들도 성능보다는 가격과 AS 신뢰성에 초점을 두고 장비를 살피는 분위기였다. 채널 제작에 사용되는 채널벤더의 경우 한울상사와 에이치알티, 호원씨앤씨, 미래테크 4사간의 경쟁 구도로 전개됐다.
한울상사는 타카채널부터 용접채널까지 한 대의 장비로 다양한 작업을 소화할 수 있는 채널밴더 ‘MCB 시리즈’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순수 국산 제작으로 안정성이 뛰어나며 AS도 편리하다. 하드웨어의 완성도가 우수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는 작업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이치알티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HAB-100’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밀링커터 더블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소재 이송시 롤타입 피딩을 통해 생산 속도를 더욱 개선했다. 마감 시 절단 기능도 추가돼 편리하다.
호원씨앤씨가 선보인 듀얼 채널벤더 ‘울트라7’은 범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알루미늄과 금속채널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도 서보 4축 연동제어와 산업용 스테인리스 강성 벤딩장치 등 일반유저가 사용하기에 충분한 성능과 안정성을 지녔다. 미래테크 또한 다양한 가공장비와 더불어 중국 EJON사의 채널벤더 ‘Y6’를 출품했다. 중국에서 직접 수입된 제품인 만큼 저렴한 가격에도 좋은 스펙을 보유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양한 가공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한터테크놀러지는 CNC라우터는 물론, 커터 변경을 통해 디지털 평판기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HRM48SM CNC를 주력으로 소개했다. 하드한 소재는 물론 폼보드나 골판지 등 소프트한 소재도 정밀 재단할 수 있기 때문에 멀티활용이 가능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아크릴 가공장비를 공급하는 엠볼트는 기존 엠볼트 그라인더가이드의 소재 고정방식을 개선한 스마트가이드 제품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도 속도감있고 반복적인 커팅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그 조정장치를 통해 레일 하단에 소재를 고정한 후 그라인더나 원형톱, 커터 등의 다양한 공구로 시트 원단이나 아크릴, 포멕스 등을 가공할 수 있다. 아크릴 관련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수정하이텍은 대형 아크릴재단기와 경면기 등의 장비를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LED업체 참가 확 줄고 이색 업종 등장하기도이번 전시회에서 LED 관련 제품을 출품한 업체는 LED모듈과 전광판, 라이트패널, SMPS 등을 다 망라해도 손에 꼽히는 숫자에 불과했다. 특히 간판용 LED모듈 업체의 경우 해외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해외 바이어의 참관 자체가 불가능한 이번 전시에서 더욱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 것이 불참의 이유로 꼽혔다. 코사인전이 신제품의 유무와 관계없이 스테디한 LED 제품들의 품질과 가격 변동 폭을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이처럼 저조한 업체 참여율로 인해 전시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평가다.
간판용 LED모듈 전문업체로는 위즈엘이디가 유일하게 참가해 여러 가지 사인‧디스플레이용 제품을 선보였다. 간판용 LED모듈을 비롯해 인서트 타입 LED모듈, SMPS 등 간판시장에서 주요하게 사용되는 제품군 위주로 전시를 구성해 관심을 끌었다. LED로프라이트와 이를 활용한 사인 시스템들을 선보였던 코코볼라이트의 부스는 화려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 회사 LED로프라이트는 기존 제품이 외부 커버를 PVC 소재로 제작한 것과 달리 불투명 타입의 형광 실리콘으로 몰딩해 아주 세련된 컬러감을 구현한다. 소재가 연질 실리콘인 만큼 구부리기도 편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를 만들기에 좋다. 이번 전시회에는 계측기와 간판 앱 등 색다른 분야의 업체들도 일부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광학 전문기업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아주 편리하게 간판 규격 및 거리 측정을 할 수 있는 장비인 ‘라이카 DISTO 시리즈’로 전시에 임했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사다리나 고소작업 차량 없이도 근‧원거리의 간판을 쉽게 측정할 수 있다. 오차율도 거의 없는데다 사용도 쉽기 때문에 이목을 끌었다. 디지털사이니지 업체로 유일하게 참가한 엔디에스솔루션은 최근의 무인화 트렌드에 적합한 비대면 사이니지를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사이니지 제품군을 소개했다. 처음으로 전시에 참가한 사인플러스는 새로운 간판 비교 견적 중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KOSIGN 2020 REVIEW  l  PRODUCT
새로운 디자인·기능성 반영한 신제품에 쏠리는 시선들코사인 2021에서는 새로운 제작 시스템과 사인 완제품 등 여러 가지 신제품들과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출품됐다.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전시회의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