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sp투데이
“민망하지만,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과장되고 위트있는 아이디어로 브랜드의 섹슈얼한 이미지 어필속옷 브랜드 광고는 별다른 장치없이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잘 가꿔진 몸매의 남녀가 속옷만 입고 있는 모습 그 자체가 강력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옥외광고에서도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보다는 섹시한 모델의 모습을 가장 크게 보여줄 수 있는 형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이런 섹슈얼한 이미지로 인해 옥외에서 진행되는 속옷광고는 선정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비판과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런 논란조차 강력한 노이즈 마케팅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한편, 때로는 속옷 브랜드들도 단순한 이미지 전달 외에 공간과 매체의 특성을 활용한 색다른 아이디어의 옥외광고를 만들어 내기도 있다. 비가 오면 광고판 속 여성의 옷이 젖으면서 속옷이 비친다든가, 바람이 불 때 치마 속의 팬티가 드러나는 식이다. 이렇게 환경적 요인을 이용한 광고는 실제 생활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속옷은 자신감을 준다’라는 메시지를 여성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것인데, 실상 이런 광고들에 꽂히는 시선은 남자들의 것이 훨씬 많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