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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모나리자 텍스타일 프린터로 친환경 패션 시장 공략

편집국 l 448호 l 2021-12-0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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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브랜드 ‘VLEEDA’와 공동으로 의류 제작 추진
탄소 배출 최소화한 제작 기술 통해 자원 절약 기여
한국엡손이 자사의 대표적인 다이렉트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로 친환경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엡손은 여성복 브랜드 블리다(VLEEDA)와 최근 협약을 맺고 컬렉션 기획부터 원단 디자인, 프린팅, 생산 및 판매까지 친환경을 접목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옷을 만드는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나쁜 요인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블리다의 의류생산 노하우와 수질 오염, 에너지 소비,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엡손의 프린팅 기술을 합쳐서 새로운 패션 산업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펼치는 이번 컬렉션은 지난 시즌 의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원단을 모티브로 패턴 디자인했다. 옷의 주머니, 끈, 안감에 남은 원단이 활용됐으며, 자연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색감으로 조화로움을 표현했다. 또 이번 시즌 의상 제작 중 남은 원단으로 텀블러 백을 제작하는 등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엡손은 친환경 의류 제작을 위해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모나리자(MONNA LISA)’를 지원했다. 모나리자는 기존의 열전사 방식과 달린 원단에 직접 출력하는 다이렉트 텍스타일 방식의 프린터다. 원단에 직접 인쇄가 이뤄지기 때문에 전후처리 및 날염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과 에너지 소비량이 적고 폐기물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엡손측에 따르면 기존 아날로그 날염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4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작업공정이 줄어들어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아날로그 전사 방식의 경우 디자인부터 샘플, 메인 생산까지 1.5개월에서 2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모나리자는 3일에서 최대 2주 정도로 작업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출력 퀄리티도 탁월하다. 엡손의 최신 8색 ‘프리시즌 코어(Precision Core)’ 프린트 헤드를 탑재해 풍부한 색 재현과 컬러 그라데이션을 구현하며, 복잡한 기하학적 패턴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헤드 배열을 대칭구조로 설계해 인쇄시 벤딩 현상을 줄였으며, 정교한 벨트 피딩으로 정확한 원단 공급이 가능해 안정적인 인쇄 품질을 구현한다.
제품에 적용되는 제네스타 잉크는 OEKO-TEX®로부터 국제안전 기준인 ‘에코 패스포트(Eco Passport)’ 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어린이 및 유아의 인체에도 안전하다. 10ℓ 대용량 카트리지로 공급되기 때문에 소모품 교체 주기를 늘려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의류 제작 협약은 친환경에 뜻을 두고 비즈니스를 펼치는 양사의 경영 이념이 담긴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버려지는 원단을 새로운 옷으로 만들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엡손의 친환경 프린팅 기술로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낮춰 진정한 에코 패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