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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천공 점자 방식보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 용이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점자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UV프린팅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새로운 시장의 태동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하다. 기존의 점자 인쇄는 주로 종이에 구멍을 뚫거나 밀어 올리는 천공 방식으로 제작된다. 하지만 UV 프린터의 적층 인쇄 방식 제작기법이 최근 확산되고 있다. 점자가 필요한 책자나 건물 안내판, 매장 간판, 명패, 시설 안내판 등에 UV프린팅 기법을 통해 점자를 인쇄하는 방식이다. UV프린터의 클리어 잉크를 활용하면 인쇄 부위에 천공을 한 것과 같은 입체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점자 제작에 유용하다.
점자 뿐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 분야에서도 UV프린팅의 가능성이 진작되고 있다. 기존에는 시각장애인이 그림을 감상하고 싶어도 그림을 표현하기가 어려워 점자로 설명을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같은 방식을 활용하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품의 제작도 가능하다. 한국점자도서관 관계자는 “기존의 점자 제작 방식으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현에 한계가 있었다”며 “UV프린팅을 활용한 점자는 기존 점자책 뿐아니라 일반적인 표시물에도 점자의 적용이 가능한데 그림과 같은 콘텐츠를 표시하는 것도 가능해 앞으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