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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합지기 실사출력 업계의 주요 후가공 장비로 부상

신한중 l 450호 l 2022-02-09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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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쉽고 편리하게 고퀄리티 합지 가능… 대량 작업에 메리트실사출력 업계에서 평판합지기가 주요한 후가공 장비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의 까다로운 합지 작업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평판 합지는 포멕스나 폼보드, 스틸강판, 목재, 종이보드 등의 소재에 시트지를 입히거나 코팅하는 작업을 말한다. 실사출력 업계에서는 벽면용 광고물이나 등신대, 진열대용 광고물 등의 POP 제작에 주로 활용된다. 평판 합지는 보통 2인 이상의 작업자가 롤 시트를 당기면서 수동롤러 또는 헤라를 이용해 작업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까다롭다. 조금만 실수해도 판재와 시트 사이에 기포가 발생하기 때문에 숙련자가 필요한데다 작업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물론 코팅기를 사용해서 합지작업을 할 수도 있지만 코팅기의 구조상 대형 평판 소재의 경우 중간이 우는 경우가 많고 속도도 빠르지 않다.
평판합지기는 이런 합지작업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다. 합지와 코팅에 범용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평판코팅기 또는 평판라미네이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장비는 넓고 매끈한 작업대에 유압식 롤프레스와 텐션장치 등을 장착해 소재를 걸고 롤러를 미는 것만으로 쉽게 합지가 가능하게 한다. 특히 대량 작업에 아주 유리하기 때문에 합지작업이 많은 업체일수록 평판합지기 도입의 메리트가 크다. 장비의 사용법도 쉬운 편이다. 장비 공급사들에 따르면 평판합지기는 구조가 간단한 편이라 초보자도 몇 시간의 교육이면 대부분 좋은 퀄리티의 작업물을 제작할 수 있어 작업 시간 및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
평판합지기의 또 한 가지 장점은 합지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범용 작업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사출력 업체에서 흔히 사용하는 4×8 사이즈 작업대와 사이즈가 유사하기 때문에 공간이 좁은 업체의 경우 기존 작업대를 빼고 평판합지기를 도입해도 된다. 국내 평판합지기 시장에서는 에스씨트로닉스가 자사의 평판합지기 브랜드 스마트롤스(Smart Rolls)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가운데 탑미디어가 ‘수퍼라미(Superlami) MFB4', 로얄소브린이 ‘RSA-2500’를 출시하면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로얄소브린 관계자는 “평판합지기는 1인 작업에 최적화된 설계를 반영해 초보자도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소재에 대한 합지작업을 할 수 있다”며 “인건비 절감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