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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잉크 적용해 롤과 평판소재 모두에서 발군의 출력품질 구현
소재 변경 방식도 간편… 1대로 다양한 작업 신속하게 수행글로벌 디지털프린터 기업 EFI의 신제품이 국내시장에 상륙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롤‧평판 겸용 하이브리드 프린터로서의 특성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한 특징인데, 하이브리드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재현테크는 EFI의 3.2m급 하이브리드 UV프린터 신제품 ‘EFI Pro30h’를 최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EFI Pro30h’는 12개의 리코 젠5 헤드를 탑재한 고생산성 장비다. C‧M‧Y‧K 더블로 구성되며 나머지 헤드에 화이트 잉크를 탑재할 수 있어 화이트 출력시에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를 개선했다. 고농도 화이트 잉크를 통해 5레이어 출력에도 용이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출력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신제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롤과 평판 소재를 모두 인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장비라는 점이다. 유럽의 경우 하이브리드 장비의 활용이 많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장비에 대한 평가가 박한 편.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장비라는 인식이 많은 까닭에 전용의 제품을 각각 구비하는 경우가 많다.
재현테크는 새롭게 출시된 EFI Pro30h에 대해 기존 하이브리드 제품의 단점을 모두 해결한 ‘완성형 하이브리드 프린터’라고 소개하고 있다. 롤과 평판소재 모두에서 발군의 성능을 구현한다는 점에서다. 회사측에 따르면 잉크 분사 방식, 소재 공급 시스템, 경화 램프, 배큠장치, 잉크 등 프린터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을 하이브드리드 방식에 최적화함으로써 기존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잉크다. EFI가 새롭게 개발한 ‘ProGraphics™ UV XA LED 잉크’는 롤소재 및 평판 소재에 모두 대응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잉크다. 기존 제품의 경우 롤에는 연질, 평판 소재에는 경질잉크로 구분해서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하이브리드 제품으로서의 메리트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ProGraphics™ UV XA LED 잉크’는 연질과 경질의 특성을 모두 갖춰 하나의 잉크로 얇은 필름부터 단단한 판재에까지 모두 대응 가능하다. 경질소재에 출력을 한 후 90도로 구부려도 잉크가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만큼 소재 대응성이 탁월하다. 유연한 특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스크래치 내구성이 높은 것도 장점. 롤과 평판 소재에 모두 대응 가능한 장비로서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롤 소재를 평판 소재로 변경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도 변경이 간편하게 이뤄진다. 따라서 소재변경 과정에서의 시간과 작업자의 피로를 줄일 수 있게 했다. 차별화된 배큠시스템도 흥미롭다. 프린터의 배큠존을 6개로 구분해 각각의 구간을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했다. 대형 소재에서는 6개 모두 작동하지만, 작은 소재를 올리면 소재가 올라간 구간에서만 배큠이 작동하기 때문에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재현테크 관계자는 “우리가 EFI Pro30h를 완성형 하이브리드 UV프린터라고 강조하는 것은 하이브리드 UV프린터의 핵심 기술이면서 장벽이 되기도 했던 잉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장비만의 장점인 가변적 활용을 통한 다용도 출력과 강력한 생산성, 뛰어난 출력품질까지 갖춘 제품인 만큼 시장의 호응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