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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의 재입찰 공백 길어지고 업계에 소문도 무성대규모 장기 유찰사태를 빚고 있는 기금조성용 옥외광고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조건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4일 첫 입찰 이후 약 10일 간격을 두고 계속돼온 옥외광고센터의 반복적 재입찰이 2월 말을 끝으로 약 한 달간 중단되고 있는 상태에서 업계에는 센터가 입찰조건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총 12개 권역중 첫 입찰에서 유찰된 4개와 미계약 1개 등 5개 권역은 3월 말 현재까지 무려 12차례나 입찰과 유찰을 반복하고 있다.
1월 1일을 기점으로 사업기간이 줄어드는 구조여서 시간이 갈수록 사업 리스크가 커짐에도 기간 감소분만큼만 예가가 하향조정될 뿐 근본적인 입찰 조건에 변화가 없어 재입찰을 아무리 반복해도 낙찰이 이뤄지기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따라서 5개 권역에 대한 사업 자체를 포기하지 않는한 행안부와 센터가 입찰조건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센터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입찰조건을 중간에 변경한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변경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업계에는 일단 센터가 낙찰에 초점을 맞춰 변경을 추진할 경우 권역과 예가 두 가지 모두 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만약 센터가 입찰 조건을 변경할 경우 예가는 법적 한도 내에서 하향조정을 하고 보다 실질적으로는 권역과 광고물 수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업 조건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