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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량 조절이 중요… 프로파일 조정→ 원단 변경 순으로 대응해야배너 등의 광고물을 제작할 때 출력단계에서는 전혀 이상이 없던 이미지가 코팅을 하면 이미지의 색이 번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코팅 후 잉크 번짐의 이유는 무엇일까. 코팅 단계에서 색이 번지는 이유는 잉크가 소재에 완벽히 흡수·밀착되지 않아서다. 따라서 잉크 번짐이 발생하면 보통은 출력후 잉크를 충분히 건조시키면 해결된다. 하지만 간혹 건조된 이후에도 코팅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색번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잉크와 원단, 작업 환경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응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색 번짐이 발생할 때 가장 선제적으로 해야 할 일로 프린터의 잉크량을 조절하는 것을 꼽는다. 잉크량이 과도하면 외부에서 볼 때 잉크가 잘 건조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내부에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잉크가 압착 코팅 과정에서 번져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다. 잉크량이 같더라도 사용하는 소재에 따라서 잉크 흡착률이 다르기 때문에 원단을 바꿀 때 테스트 출력을 통해 잉크량을 조율해 보는 것이 좋다. 최근의 장비들은 대부분 소재에 따른 출력 프로파일을 제공하기 때문에 프로파일 교체를 통해서도 해결할 수 있다.
잉크량을 조절했는데도 색 번짐이 지속된다면 잉크와 소재와의 매칭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소재에 따라서 사용하는 잉크가 잘 흡착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장비의 출력 프로파일에만 몰두하기보다 원단을 교체하는 게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린사인프린팅의 이정근 대표는 “코팅 과정에 색 번짐이 발생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잉크량 조절에서 원단 변경 등 합리적인 순서로 대응을 해 보는 게 좋다”며 “간혹 작업환경이 다습한 경우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