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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경 사업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 발표
대규모 경관조명 사업 기대감에 업계 예의주시서울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석양 명소를 건설하는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경관조명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오랜만에 대규모 경관조명 구축 사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 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구상이다.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일명 ‘선셋 한강라인’에 세계인이 주목할 수 있는 석양 명소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의 숨겨진 매력인 석양을 3000만명 서울관광 시대의 전략 포인트로 삼아 미래 서울 경제의 활력을 더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야경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시설 구축을 통해 매력적인 석양거점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선셋 거점과 관련해서는 노들섬을 덮는 지붕 형태의 경관조명을 구축하는 ‘선셋 랜드마크’, 영국의 야경 랜드마크 ‘런던아이’를 능가하는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Seoul Eye)’, 석양 문화를 위한 무대공간 ‘서울형 수상예술무대’ 등이 제시됐다. 기존에 없던 세련된 석양 조망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과 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붙잡고 발걸음을 붙들겠다는 게 시측의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관조명 업계는 서울시 동향을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 드러난 사업의 규모를 볼 때 많게는 100억원 대 이상의 경관조명 사업이 나오는 것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관조명 업계 전문가는 “국내 지자체의 관광단지 개발에 들어가는 경관조명 사업이 대부분 10억원 내외인 만큼, 이번 서울시 경관조명 사업은 계획안을 볼 때 매우 큰 프로젝트”라며 “많은 업체들이 이를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