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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업계 상반기 실적은 ‘적자 누적’

편집국 l 457호 l 2022-09-14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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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 과열 속에서 원자재 가격 치솟아 어려움 가중올해 LED조명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관련 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년간 지속됐던 저가경쟁에 반도체와 원자재 가격 쇼크까지 겹치며 영업손실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LED조명 업체 중 8개 업체가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반도체가 33억원, 금호전기 54억원, KH필룩스 146억원, 알에프세미 34억원, 소룩스 36억원, 아이엘사이언스 11억원, 파커스 98억원, 삼진엘앤디 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업체들은 지난 1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해 상반기 적자가 누적됐다.
이런 상황은 상장업체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국내 LED조명 업계의 대부분은 현황 파악이 어려운 영세업체인 까닭에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대부분의 업체들이 적자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처럼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로는 저가 출혈경쟁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목된다. 한동안 가격 오름세를 보이던 LED조명은 코로나19로 줄었던 중국산 저가제품 유통이 재차 활발해지며 다시 저가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는 분위기다. 제품 가격은 동결 또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유가상승 및 반도체 수급 등의 문제로 매출원가가 비약적으로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급감한 상태다. LED조명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국내 LED조명 업계는 치열한 가격경쟁 속에서 원자재 쇼크 등이 겹치며 심각한 문제에 당면한 상황”이라며 “많은 업체들이 제품을 팔수록 적자가 늘어나는 기현상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