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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전세계 최고 권력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미국내 여러 옥외광고판에 등장해 한국인들 로 하여금 한국 옥외광고의 광고할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해주고 있다. 지난 7월 23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초대 형 전광판에는 ‘트럼프, 왜 엡스타인 파일들을 공 개하지 않나요?’라는 글과 사진이 표출됐다. 해당 사안의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단체나 개인들이 광 고비를 마련해서 집행한 광고다. 이 디지털 광고 외에도 거리의 빌보드, 버스정류 장 등에도 유사한 내용의 광고들이 게첨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수감 중 사망한 제프리 엡스타인의 관계를 파헤친 뉴스가 쏟아지며 이 사건은 요즘 미 정치권의 핵 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전부터 미국에서는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을 포 함해 옥외광고 매체들을 통해 시민들의 정치적 의견 개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옥외광고가 단순한 광고판이 아니라 사회적 공론의 장이자, 정치·사회 적 미디어 툴로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제품의 종류나 표시방법에 대한 규제는 물론이 고 정치적 현안과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광고가 거 의 허용되지 않는 국내 옥외광고 시장 환경과 확 연히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