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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된 공사금액 두고 청주시와 업체 대립중청주시기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옥외광고물 사업이 설치 업체의 파산으로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상당구 성안동 일원 5곳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옥외광고물 설치를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옥외광고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국비 7억원에 시비 3억원을 보태 중앙공원·성안길·로데오거리 입구, 충북도청(상당공원 방면)·지하상가(충북도청 방면) 버스 정류장에 스마트 옥외광고물을 설치하는 것. 설치가 완료되면 성안동 일원 상가 정보와 위치, 공공 기관의 각종 정보, 문화·예술 행사 등을 송출한다는 방침이다. .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입찰 공고와 협상을 통해 딜루션과 일신전기공사를 공동사업자로 선정하고 선금으로 6억 1,100만원을 지급했다. 딜루션은 옥외공고물에 홍보할 상가 사진을 찍는 등 일부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업체가 지난 10월 26일 파산하면서 현재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시는 파산한 업체에 사업 정산 및 선금 반환을 요청하고 업체를 다시 구성해 변경 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업체가 선금을 반환하지 못할 경우 보증보험 증권을 통해 돌려받을 계획이다. 시가 업체로부터 돌려받아야할 금액은 4억 8,900만원이다.
문제는 딜루션은 7,000만원 가량의 공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는 3,000여만원의 공사비만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양측간 4,000여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지급한 선금 중 보증보험을 통해 얼마를 환수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반환받을 금액을 놓고 법정 공방의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