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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 사회적 운동으로 연결되는 아이디어에 호평대형 디지털 미디어의 다양한 활용 기술들도 볼만올 한해 한국의 광고계를 결산하며 최고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수여하는 2022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의 수상작들이 공개됐다. 올해는 총 12개 부문 2,8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최종적으로 72개 작품에 상이 주어졌다. 올해 수상작들을 통해 살펴본 광고 트렌드의 핵심은 ‘광고인 듯 광고 아닌 듯 한 광고’다. 수상한 광고 대부분은 상품·서비스를 어떻게 파는가에 그 목적을 두기보다는 고객에게 어떤 경험과 재미를 줄 수 있는가를 고민한 작품들이 많았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금 구태의연하게 상품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 게 중요해지고 있는 점을 보여주는 것.
또 한 가지 주요한 특징은 사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광고가 많았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옥외 부문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대한제분의 ‘곰표 플로깅 하우스’와 환경재단의 ‘씨낵’ 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두 광고 모두 환경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광고 아이디어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72개 수상 작품 중 40% 이상의 브랜드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제 광고 산업에서도 고객들의 사회·윤리적 소비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하는 게 중요한 시점임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