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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엔화 가치 하락에 소비자들 일제 프린터에 관심 쏠려

신한중 l 463호 l 2023-03-07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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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에서도 일제 장비 가격은 거의 변동없어
원가 경쟁력 강화로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
작년부터 기록적인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제 디지털프린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달러가 지속되면서 유럽산 및 중국산 장비들의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일제 장비들은 엔저를 업고 기존 가격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히려 상대적으로 수입원가 측면에서 여유가 확보된 공급사들이 다양한 프로모션 마케팅을 종종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면 동급의 중국산 장비 만큼이나 저렴한 가격대로 일제 장비를 구입할 수도 있다.
이런 까닭에 강달러·엔저 상황을 유심히 살펴 보고 있는 소비자들은 지금을 일제 장비 구입의 적기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장비 공급사들이 환율에 따른 여유가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출력업체 관계자는 “환율이 높을 때는 아무래도 달러에 가격이 연계돼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에 부담되는 면이 있다”며 “오히려 엔화가 바닥을 치고 있는 지금이 일제 장비를 구입하기 좋은 시점으로 보고 장비들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 일제 장비 공급사들도 이런 환경을 틈타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급격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산 장비의 예봉을 꺾을 기회로 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금 주목할 만한 일제 프린터 신제품은?
기록적인 엔저로 일제 디지털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중국산 프린터의 가격 공세에 밀려 주춤했던 일제 프린터들도 다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지금 눈여겨 볼만한 일제 장비는 무엇이 있을까? 국내에 소개된 일본 메이저 3사의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마카스, 소형 평판 UV프린터의 명작 ‘UJF-7151 Plus II’최근 마카스가 선보인 미마키의 최신 제품은 소형 평판 UV프린터 시장의 명작(名作)으로 꼽히는 ‘미마키 UJF-7151 Plus’의 후속작 ‘UJF-7151 Plus II’ 다. UJF-7151 Plus II’는 탁월한 출력 품질과 속도를 구현하는 소형 UV 평판 프린터다. 최대 출력 사이즈는 710×510㎜로 소형 광고물, 휴대폰 케이스, 굿즈, 화장품 케이스, 명판, 패키징 등 작은 사이즈의 평판 출력에 최적화된 장비다. 최대 1,800dpi의 고해상도를 구현하며 미마키만의 독자적인 가변도트 제어 기술, 벤딩을 억제하는 MAPS2 기술이 더해져 생생하고 정밀한 고품질 출력을 실현한다.
총 8개의 헤드가 탑재돼 C‧M‧Y‧K에 Lc(라이트 사이언)‧Lm(라이트 마젠타)이 추가된 6컬러에 별색 잉크 2종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Lc‧Lm의 두 가지 라이트 계열 잉크가 추가되면서 컬러가 훨씬 풍부해졌으며, 입상감도 더욱 부드럽게 표현된다. 실제로 출력물을 살펴보면 사진을 보는 것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교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색 잉크없이 C‧M‧Y‧K 잉크를 더블로 세팅하는 것도 가능하다. C‧M‧Y‧K 더블 스태거 배열을 선택할 경우 ‘UJF-7151 Plus’ 대비 배가 빠른 8㎡/h(6패스 기준)의 출력속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이 중요한 업체에 메리트가 있다.
마카스 서호석 전무는 “UJF-7151 Plus II의 특징은 동급 최고의 출력 품질”이라며 “뛰어난 컬러 재현력과 표현력으로 그라데이션의 표현이 중요한 하이엔드 출력 분야 등 고퀄리티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십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롤랜드디지, 하이엔드 에코솔벤트 프린트앤컷 ‘트루비스 VG640-G3’한국롤랜드디지의 하이엔드급 에코솔벤트 프린트앤컷 신장비 ‘트루비스 VG640-G3’도 주목해 볼만한 제품이다.‘트루비스 VG640-G3’는 작업폭 1,625㎜의 장비로 신형 플렉스파이어 프린트 헤드가 장착돼 빠른 출력 속도와 뛰어난 출력 품질을 구현한다. 롭게 도입된 오렌지와 그린, 라이트블랙 컬러를 포함해 총 8개의 잉크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 패턴에 맞춰 잉크 구성을 다양하게 커스텀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C‧M‧Y‧K‧Lc‧Lm‧Or‧Gr의 잉크 구성으로 컬러 표현력을 극대화할 수 있고 그레이밸런스 구현에 최적화된 C‧M‧Y‧K‧Lc‧Lm‧Lk‧Wh로 구성할 수도 있다. 생산성을 중시할 때는 C‧M‧Y‧K 더블을 사용하면 된다.
신제품에 적용되는 롤랜드 TR2 에코솔벤트 잉크는 넓은 색영역을 구현하는 신형 잉크로서 뛰어난 컬러감의 고품질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다. 스크래치에 강하고 견뢰도도 높기 때문에 출력물의 내구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게 장점이다. 기에 TR2 잉크의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트루 리치 컬러(True Rich Color)3 프리셋 기능도 적용됐다. 이 기능을 통해 부드러운 그라데이션과 스킨톤을 재현해 낼 수 있고, 보라색‧빨간색‧녹색과 같은 까다로운 색조도 자연스럽게 표현 가능하다.
한국롤랜드디지 관계자는 “신제품은 새로운 잉크를 활용한 더 강력해진 출력품질부터 여러 편의사양까지 대거 업그레이드됐다”며 “최근의 중요 트렌드인 무인 출력 관련 성능도 더욱 개선된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테크, 새로운 엡손헤드 적용된 익스퍼트젯 ‘XPJ-1682SR-PRO’코스테크가 가장 최근 출시한 무토 장비는 에코솔벤트 프린터 익스퍼트젯 ‘XPJ-1682SR-PRO’다 최대 출력폭 1,625㎜의 하이엔드급 장비로 7색 잉크를 사용하는 전작과 달리 기본 4색(C, M, Y, K)에 밝은 계열의 잉크 4색(Lk, Lc, Lm, 오렌지)을 더한 8컬러를 표준 탑재했다. 스텔 계열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 특히 새롭게 추가된 오렌지 잉크를 통해 풍부하면서도 따뜻한 발색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퀄리티 출력물 제작에 최적화됐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DX7헤드가 신형 엡손 아큐파인(AccuFine) 헤드로 교체됐다는 점이다. 무토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아큐파인 헤드는 품질·속도·안정성·내구성을 모두 갖췄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헤드 대비 노즐 길이가 33% 증가됐으며 노즐 간격도 165% 개선됐다. 이를 통해 매우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현하는데다 빠른 속도에서도 진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정확한 잉크 드롭 탄착을 통해 생산성을 더욱 높인 것도 장점으로 전작과 비교해 최대 189% 가량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신한중[ⓒ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