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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7m의 커브드 스크린… 시민에게 미디어아트 제공최근 상업공간 뿐아니라 공공기관에서의 대형 LED미디어파사드 설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미디어캔버스’ 설치를 완료,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청주관 건물 외벽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캔버스’ 를 구축하고 2월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미술관측에 따르면 이번 미디어캔버스는 디지털 미술관 계획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미술관을 향유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실내 전시 관람 한계를 극복한 옥외 전광판에 주목, 보다 많은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 공간의 가능성을 모색한 것.
가로 17m 크기의 커브드 스크린으로 구축된 미디어 캔버스는 청주 중심 도로인 미술관 앞 오거리를 향해 제작됐다. 미술품 수장센터인 청주관이 가진 ‘국내 최초의 수장형 미술관’이라는 역할과 상징을 강조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전시 플랫폼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캔버스에서 다양한 미술작품을 송출함으로써 잠재적인 미술 수요층에게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창작자들에게도 실험적 매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관은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챗GPT AI 기술 등 신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작가들과의 협업, 시민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작품을 제작해 작품 경험의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