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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Creative-명품 시계(Watch) 옥외광고

신한중 l 463호 l 2023-03-07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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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보다는 상징성있는 매체 선택에 주력고소득층이 즐기는 스포츠 대회 활용한 광고 전략도아날로그 시대에는 손목에 차는 시계가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였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필수가 된 지금은 시간을 보는 기능적 역할보다는 부와 트렌드를 보여주는 패션 소품으로서의 역할이 주가 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시계 브랜드들의 옥외광고는 일반 재화들의 옥외광고와는 다른 성격을 지닌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하는 것보다 소구력이 확실한 타깃층을 상대로 집중적인 광고를 펼치는 전략 위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가의 시계 브랜드일수록 일반 거리에서 광고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옥외광고를 집행할 때에도 지역 단위의 광고보다 상징성이 강한 주요 매체들 위주로 광고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까닭이다. 광고의 형태에 있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기보다는 브랜드의 역사와 위상을 보여주는 심플한 이미지가 주를 이룬다.
이런 시계 브랜드들의 대표적인 옥외광고 전략으로 스포츠 경기의 타임키퍼 광고를 꼽을 수 있다. 경기 시간을 측정하는 모든 솔루션을 공급하는 스폰서인 타임키퍼는 시간을 측정해서 순위를 매기는 스포츠 경기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자사 기술력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경기장 내외부의 시계탑 등은 모든 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주요 광고매체가 되기 때문에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특히 고소득층이 주로 즐기는 F1, 골프, 테니스, 요트, 경마 경기 등에서 명품 시계 브랜드들의 로고가 붙은 시계 조형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요즘 기존의 시계 시장을 급속도로 잠식해가고 있는 스마트워치의 경우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애플의 애플워치나 삼성의 갤럭시워치의 경우 스마트폰처럼 매년 신모델이 출시되면서 기존 제품의 교체수요를 이끌어 내는 마케팅을 추구한다. 따라서 기존 시계 브랜드들의 광고와 달리 전자제품의 광고 전략을 그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