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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전도사고 예방할 수 있는 K-사다리 아시나요?”

편집국 l 467호 l 2023-07-11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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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 특화 ‘K-사다리’ 공개
바닥 형태에 맞춰 자동으로 고정되는 능동형 아웃트리거 적용
사다리의 대체품으로 개발한 한국형 안전 사다리, 일명 ‘K-사다리’를 공개했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18~21년) 사다리로 인해 발생한 사고 사망자는 143명에 이른다. 사다리에서의 추락은 상부에서 작업하는 도중에 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71.2%, 102명)다. 추락 높이는 3.5m 이하에서 65.7%(94명)가 발생했으며, 2m 이하 높이에서의 사망사고는 22%(31명)를 차지했다. 이처럼 사다리 작업에서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작업 중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사다리 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최근 안전에 특화된 K-사다리 2종의 개발을 완료했다.

K-사다리의 가장 큰 특징은 능동형 아웃트리거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다리에 연결된 아웃트리거가 바닥의 굴곡과 단차에 관계없이 사다리를 자동으로 단단하게 고정시키기 때문에 전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안전난간과 작업발판이 적용돼 작업의 용이성·편의성도 개선했다. 다양한 안전·편의 장치가 더해졌지만 기존 사다리처럼 간편하게 접을 수 있기 때문에 이동과 보관도 용이하다. 경량화에 중점을 둔 단일형 제품(19.7kg)과 다양한 높이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높낮이 조절 기능을 향상시킨 조절형 5단 제품(27.1kg) 두 종으로 개발됐다.
공단은 K-사다리 보급에 앞서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출원이 완료되는대로 사다리 제조업체에 제작 기술을 보급해 K-사다리 제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동식 사다리 작업자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공공분야부터 안전한 사다리의 사용이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이동식 사다리가 안전한 K-사다리로 대체되어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