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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2023 국제 광융합O2O엑스포

신한중 l 467호 l 2023-07-11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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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와 차별화 추구하는 LED디스플레이에 ‘주목’LED조명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제광융합2O23엑스포’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전통의 LED전시회인 ‘LED‧OLED엑스포’와 ‘PHOTONICS·LASER 엑스포’가 통합된 전시회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는 LED·OLED·광통신·광학기기 관련 200개 업체가 3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올해의 경우 중국 등 해외업체들 참가 비중이 상대적으로 확대된 모습이었다. 특히 광고·인테리어 소품 관련 제품을 소개한 중국 업체가 많았다. 관련 시장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었다.
국내 업체들은 투명 LED디스플레이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등 고급화·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들의 참여가 많았다. 특히 투명 디스플레이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등 형태적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군을 들고 나온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이었다. 앞으로 상업 공간에서 LED디스플레이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를 전망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색다른 디자인·기능으로 새 시장 개척
간판용 LED 부품·완제품 관련 업체로는 스마트엘이디, 동부엘이디, 나루애드, 이지그룹, 유니온전자, SB테크, 그린맥스, 루멘룩스 등이 참가했다. 여기에 ZHONGSHAN DEKE LIGHTING, GUANGDONG KOYAA, SHENZHEN SH LED, TALE 등 다수의 중국 업체들도 관련 제품을 출품하며 국내 업체들과의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간판용 LED모듈을 출품한 스마트엘이디는 전면에 투명 렌즈를 장착해 조사각을 대폭 넓힌 간판용 LED모듈을 비롯해 방수형 SMPS 등 간판용 LED제품군을 출품했다. 나루애드는 LED조명을 적용한 라이팅 배너를 소개했다. 이지그룹은 독자 개발한 ‘점착식 면 발광 도광필름(EZ Free Sheet)’을 활용한 교통안전 표지판 ‘지싸인 웨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LED 조사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조명 구현이 가능하다. SB테크는 LED모듈 및 LED투광기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RGB컨트롤러 제품을 소개했다.
색다른 광고 관련 기술들도 눈에 띄었다. 멤브룩스는 도광판을 대체할 수 있는 유연 면광원 시트 FLU(Front Light Unit)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도광판과 달리 이미지 전면을 비추는 빛을 활용해 이미지를 밝히기 때문에 후면조명 없이 깨끗하고 밝은 화면을 구현하며 유연하기 때문에 곡면의 화면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동부엘이디가 선보인 LED바리케이드는 흥미로운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기존의 벨트형 바리케이드를 대체하는 이 제품은 플렉서블 LED를 활용해 다양한 메시지를 송출할 수 있다.

▲경쟁 확대되는 투명 LED디스플레이 시장
투명 LED필름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브이첨단소재, 이노터치테크놀러지, 옥스 등의 업체가 관련 제품을 출품하며 경쟁에 나섰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자사의 투명 필름 LED디스플레이 브랜드 ‘액트비전(ACTVISION)’을 소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LED에 비해 해상도를 3배 이상 높이고, 투명도를 70% 이상 향상시킨 제품으로 가시각도 넓어 측면에서 봐도 동일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노터치테크놀러지는 투명 LED 필름 모듈 시스템인 ‘TLM’의 마케팅에 나섰다. TLM은 480×491㎜ 크기의 필름 모듈을 연결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화면을 구축할 수 있다.
옥스는 투명 LED필름의 다양한 활용성을 소개했는데, 특히 이를 활용한 원형 및 사각의 투명 LED POP제품들은 일반 매장에서 사용하기에도 유용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허공에 영상이 떠있는 듯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WING TV’를 선보인 이노벡스의 부스도 관심을 끌었다. ‘WING TV’는 회전하는 LED바의 잔상효과를 활용한 기술로 VR을 보듯 공간에 떠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