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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송, 고민 상담 AI 탑재한 키오스크 ‘위로미’ 출시우울증·공황장애 등 심리적 질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고민을 들어주는 독특한 디지털사이니지가 등장했다. 헬스케어 인공지능 업체 닥터송은 고민을 털어놓으면 답변을 주는 AI 키오스크 ‘위로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로미는 최근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층 신경망 엔진을 활용해 종합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고민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방식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키오스크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고민을 말하면 내용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명언 모드, 종교 모드, 소크라테스 모드 등 여러 가지 답변 모듈 중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모드를 선택하면 그에 적합한 답변이 생성된다.
예를 들어 “멀어진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친구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입력 후, 소크라테스 모드를 선택하면 “지금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우선 자신의 마음을 바꿔보세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연은 곧 웃음과 함께 찾아올 것입니다.” 이런 답변이 제공된다. 위로미는 개인의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쉽고 편리하게 고민 상담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점점 더 개인화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속에서 마땅히 고민을 털어놓을 대상이 없는 이들에게 좋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닥터송측은 심리 상담센터, 학교, 학원, 휴양시설 등 다양한 장소를 대상으로 위로미를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 취업준비생, 중장년층까지 연령 상관없이 자유롭게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닥터송 윤현지 대표는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인생의 고민들이 많지만 속시원하게 털어놓을 곳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AI 고민 상담 키오스크 위로미를 통해 시간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고민상담을 받고, 위로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