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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캐나다 계열 글로벌 옥외광고 매체사인 브로드사인(Broadsign)에 근무하는 차디 보르그홀(Chadi Borghol)이 최근 업계지에 기고한 글을 요약한 것이다.> 전기자동차 판매는 2030년까지 미국 승용차 판매의 53%를 차지할 정도로 전망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캐딜락, 재규어, 렉서스, 알파로메오 등을 포함한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는 10년 이내에 전기차만을 생산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전기차를 소유하려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많은 EV 운전자들은 고소득자다. 그러나 이들 외에도 일반 소비자 10명중 6명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구매습관을 바꿀 의향이 있다고 IBM 조사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이러한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 10명중 7명은 재활용을 지원하거나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거나 환경적으로 책임이 있는 브랜드에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에 보조를 맞춰 민간 부문의 약 200개 기업이 204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광범위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위에 열거한 가치의 증가를 홍보하기에 전기차 충전소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겠는가? 소구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고화질의 비디오 스크린을 구현하고 주요 거점지역 및 쇼핑센터에서 입지를 넓히면서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혁신적인 OOH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들은 브랜드 광고주들이 겨냥하는 매우 바람직한 잠재고객, 즉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를 직접 소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전기자동차 충전소들 중 상당수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소 운영자의 입장에서 모든 운영비는 광고수익으로 완전히 상쇄될 전망이다. 2021년 스톱&숍(Stop & Shop)은 미국 전역의 매장에 50개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한 최초의 회사중 하나다. 맥도날드, 타코벨, 스타벅스, 초이스호텔, 월그린, 쉘은 올해 고객을 유치하고 또 다른 독특한 광고 기회를 추가하기 위해 유사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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