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sp투데이
‘지금 당장 떠나고 싶네~’ 휴가지에 대한 관심 유발대상 장소의 분위기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아이디어 많아뜨거운 여름, 바야흐로 바캉스의 계절이 도래했다. 특히 올 여름은 수퍼엘리뇨로 인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까닭에 모두가 무더위 속에서 바캉스 일정이 오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다. 바캉스는 프랑스어로 휴가를 뜻하는 단어다. 다만 단순히 쉬는 것을 떠나 어딘가로 휴가를 즐기러 간다는 의미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여름휴가를 바캉스라고 부르는 게 일반화돼 있다.
바캉스 시즌이 되면 거리의 광고판들도 여행객을 유혹하기 위한 바캉스 광고들로 도배된다. 바캉스 광고는 서비스와 상품 등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가장 치열하게 광고경쟁을 벌이는 분야는 관광지와 항공사, 여행사를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각국의 관광청 광고도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숙박과 액티비티 예약앱도 가세하기 시작하면서 휴가 시즌을 겨냥한 옥외광고는 양적 케파를 날로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바캉스 옥외광고는 ‘Fun’과 ‘Enjoy’에 대한 욕망을 끌어내는 게 주목적이 되는 만큼 일반적인 옥외광고보다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아이디어 대부분이 비슷한 방식으로 발현되는 경향이 강한데 바로 여행과 항공, 서비스 등에 대한 간접적 체험을 전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버스정류장을 바닷가 모습으로 바꾸어 놓는다든가, 큰 광고판이 래프팅 현장, 암벽등반 현장 모습으로 변신하는 등의 방식이다. 때로는 광고판이 거대한 여행가방이 돼서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