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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국내 최대 이슈는 아시아·태 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 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최고경영 자(CEO) 서밋’이었다. 지난 10월 29일 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진행된 이 행사 는 초미의 이슈가 된 미국 관세 협상을 비롯한 굵직한 외교 이슈들로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됐다.세계의 이목이 쏠린 행사인 만큼 이 를 앞두고 경주 일대에 설치된 다양한 경관시설들도 관심사가 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약 150억원을 투입해 행사장일대의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첨단 미디어 기술력이 결합된 K-사인과 K-디 스플레이들이 호평을 얻었다.가장 눈길을 끈 시설은 보문호 호반 광장에 설치된 ‘APEC 2025 상징 조형물’이다. ‘연결·혁신·번영’이라는 비전을 담은 이 조형물은 신라의 탄생 신화인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를 모티브로 활 용해 가운데가 쪼개진 알 형태로 제작됐다. 높이 15m, 너비 11.5m 규모의 철 골 구조물로 지어진 후 회색의 특수 콘 크리트 패널을 둘러서 완성됐다.조형 물 외벽에는 고휘도의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3D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상영했다. 조형물 내부에도 여러 미디어 시설을 적용해 APEC 2025 와 경주 문화를 알리는 영상을 선보였다.경주 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대형 문자 조형물도 인기를 끌었다. 초대형 채널사인에 전통 창호의 이미지를 결합 하고 사진 촬영을 위한 의자로도 활용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 문자 조형물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주요 포토존이 됐다. 이외에 첨성대 형태로 제작 된 대형 간판과 보문호 위에 띄운 수상 채널사인 조형물 등에도 많은 관심이 몰렸다.
경주 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대형 문자 조형물. 첨성대 형태로 제작된 홍보 광고물. 보문호 위에 떠있는 상징 문자 조형물. A, p, e, c’ 각 글자를 나선형구조로 표현해 보는 각도에 따라전체 글자가 드러나도록 설계됐다.